유리디체라면 제도 2-3년전에 한번 써 본적이 있습니다.
그 때 모 싸이트에서 공제한 것이었는데 썩 좋은 인상을
받지는 못 했었죠. 아무리 에이징을 시켜도 고역의 그레인이
줄어들질 않더군요. 나중에 들은 얘기론 출력트랜스에 문제가
있었다던데, 아무튼 그 일로 내 다시는 유리디체를 쓰지 않겠노라고
여러번 다짐해었습니다. 그래 지금까진 TR프리를 계속 써 오고
있는데 얼마전 인터넷을 보다 여기를 알게 되었고 여기서 다시
유리디체를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매일 유리디체를 꿈꾸며 현재 쓰고 있는 프리를 팔아먹을 궁리만
하고 있습니다. 회로를 다시 봐도 정말이지 "Simple is best"라는
말은 이걸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할 정도로 간단합니다.
튜닝할만한 구석도 별로 없어 보이고 그래서 부품의 질이 바로
소리로 나타날 것같은....
모찌님(한번도 뵌 적은 없지만..)의 글을 죽 읽어보며 아 저 정도면
뭔가 되겠다 싶어 공제를 알리는 그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관이 귀해 몇 조 못 할거같다는 글을 보고 며칠전에 3Cg 2개를
개인적으로 구입을 해 놓기까지도 하고.
좋은 작품이 탄생하길 기대하며...
이만 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