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읽기만 하는 롬족입니다.
하지만, 꼼방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그리버님의 전원일기를 아주 감명깊게 읽고 있고, 여러 게시판의 글들이 모두 따뜻한 진공관 앰프처럼 정겹기만 합니다.
저는 로망스의 인티 앰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대비 성능이 아주 좋아서 만족하고 있지요.
이번에 꼼방에서 제작할 라인프리 앰프에 관심이 많고, 가능하다면 저도 신청을 할까 하는데, 아직 스펙과 가격이 나오지 않아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전면 판넬 디자인이 나오고 있는 걸 봤습니다만, 제가 궁금한 건 뒤의 입력단 입니다.
저는 DVD, VTR, 위성방송 튜너를 사용하고 있어서 기본이 3개입니다만, 앞으로 늘어날 기기들이 좀 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입력단이 적어도 - 좀 넉넉하게 - 5-6개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좀 지나친가요?
잘 몰라서 여쭤보는 것이니 이해바랍니다.
제가 아는 선배께서 하시는 말씀이, 오디오에서 파워와 프리는 20:80이라고 할 수 있다, 고 하시더군요. 물론, 개인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그만큼 프리앰프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뜻이겠지요.
이번 공동제작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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