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트랜스에 대한 이야기 좀더 하고자 합니다.
예전에 모 잡지에 한대의 300B 앰프에 다수의 출력 트랜스를 바꾸어가며
테스트를 한적이 있었지만 어떤 앰프던 같은 앰프에 다른 출력트랜스를
바꿔가며 들은게 아니라면 직접적인 비교는 매우 어렵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판단하는것이니 만큼 단적으로 이야기 할수는 없지만
어떤 트랜스던지 전대역에서 고른 레벨은 내주어야 하는것 같습니다.
만일 반응하는 레벨의 크기가 다르면 특정영역에서 도드라지게 듣기는
것이죠. 이 도드라짐을 특별히 좋아하는분들도 다수 있기때문에 자기가
고집하고 사용하는 브랜드가 있는것일 겝니다.
[중역을 좋아하는분들이 대역이 넓은 앰프를 들으면 상대적으로 허전함을
느끼는 수가 많죠?]
지난번 300B를 만들면서도 로망스와 룬달은 전대역에 걸친 레벨은
비슷했지만 실제소리는 상당히 다른것으로 봐서 스코프로 나오지않는
소리의 경향들은 경험으로 아는수 밖에 없다구 생각했고,
이번 라인프리를 만들면서는 그동안 사용하던곳이나 사용해보지 못했던
종류들의 테스트겸해서 만들고 있는중이구요.
이왕이면 다른경험을 해서 나중에 어떤 선택을 할때 도움이 될거라구 생각
해서죠.
꼼방에서 우스겟소리로 이야기하던데 외제차가 오래타는 이유는 차가
튼튼해서기도 하지만 상대적으로 특이하고 비싼차를 갖은 정성을 대해
딱으면서 타고다녀서 오래타는것 아니겠냐구요..ㅎㅎ
300B도 china 꼽다가 WE꼽을라 치면 마음 가짐부터 다르잔습니까?
깨지면 한알에 약 40만원..이런 생각도 들고
북미에 하몬드와 마그네퀘스트 원일렉트론 같은 브랜드의 트랜스 감는
곳이 있음에도 북유렵 사람들은 탱고 타무라 아주 비싼 댓가를 지불하고라도
사용하고 싶어하는 모양입니다. 거래되는 가격을 보면..
유렵도 우리도 그런 증세는 마찬가지여서 사람사는 곳이면 다른곳의 경외감은
어떤 부분에서든지 존재하는것 같고 그런면에선 일부사람들이 가지고 노는
소리만드는 부품들도 예왼아니져~
제가 소우터를 감아오는것도 그런 호기심의 일종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무슨 보장받은 소리때문이 아닙니다. 그렇다구 테스트해보고 제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타라구 이야기할 인간은 아니니까요. 염려안하셔도 됩니다.
안좋으면 예전과 같이 침묵할 것이고 좋으면 어떤면이 좋더라구 할것이니까요.
=:-)
아~ 욕심안내면 그만일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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