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앞서 발표한 오프라인 메뉴얼(hwp문서)을 숙독하신후
참고자료로 사용하시면 될듯합니다.

이미 자작 경험이 많으신분들은 눈치를 채고 아시고 계시겠지만
저와 같은 초보자들을 위하여 기록합니다.

오프라인 메뉴얼상에 c7 이라는 콘덴서로 표시되어있는데

이 콘덴서가 전압의 상승시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원리는 트랜지스가 포화전압(몰라도됩니다 쉽게 말한다면 만땅이라는 속된 표현으로 갈음합니다)이 될때 까지 서서히 충전이 되면서 완전히 설정전압까지 충전되면 회로가 분리되어 정전압된 전류가 정상출력되는 것입니다.
(이 설명은 참고를 위한 것이므로 모르셔도 사용과는 무관합니다)

이를 극히 쉽게 설명하자면 LM317의 경우 전압이 약 1.25V 부터 서서히 1.27,2.0,2,1 ..... 설정전압 까지 아날로그적(연속적)으로 상승합니다.

그런데 이때 설정전압까지 상승하기위하여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 표가 오프라인 메뉴얼에 있습니다.

이것을 참고로 첨부한 그림과 같은 원하는 관의 데이터 시트를 참고하셔서
(자작의 첫걸음은 회로의 이해도 중요하지만 사용하는 소자의 특성의 이해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자작에 앞서 항상 사용하는 관이나 기타 콘덴서 저항등(수동소자는 어렵지만 유명메이커인경우 데이터 시트를 구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시트를 살펴보는 것을 생활화 하여야 나중에 벌어질 실수를 예방할수있고 정확한 회로의 설계가가능합니다)

첨부한 그림의 데이터 시트는 제가 이번에 사용할 C3m 관의 데이터 시트 중 히터전압의 상승에 걸리는 부분을 표시한것입니다.

여기에서 보면 맨앞부분은 26초로 되어있고 중간은 19~33 초로 되어있는데 이때 앞의 26초는 측정상의 평균값이고 뒤의 19~33초는 설계를 위한 사용가능한 범위를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뒤의 값을 기준으로 최소값을 히팅 상승시간을 잡고 여기에적합한 콘덴서를 오프라인 메뉼얼에 나타나있는 표를 참고로 선택하면됩니다.

이 경우 세세하게 측정한것이 아니어서 딱 맞는 것을 찾기가 분명 어려울것입니다. 그러므로 측정한 콘덴서 와 정압의 비로서 대략적인 값을 산출하여 선택하면 거의 문제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의 예에서 설명드린것은 초단관만을 두고 봤을때인데

출력관도 추가하여 2단 증폭일경우(거의 대부분이겠죠) 출려관의 사양도 살펴보시고 이를 평균하여 최소값이 되는 시정수를 선택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