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한 회로는 자작일기란의 6SN7 라인앰프 회로입니다
6SN7 의 히터회로를 보면 히터양단이 반고정 저항?으로 연결되고, 센터단자는
전원부 고전압부의 1 차 쵸크뒤의 300k 와 30K 로 분할된 저항중간에
연결되게 돼 있습니다
제대로 설명이 된건지 모르겟는데요
상기처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
또 한가지는 프리용 아우트의 2차측에 1K 용량의 저항이 병렬 연결돼 있는데
이 경우 1 차가 약 10 킬로가 되는것 아닌가요 ?
素心06-04-06 17:44
히터가 달구어지면 캐소드가 간접으로 달구어져서 열전자가 방출되고,
방출된 전자가 플레이트로 끌려가면서 플레이트에서 캐소드 쪽으로 전류가 흐르지요.
그런데 히터에서도 열전자가 쏟아져 나오는데, 히터 표면에 전자 방출을 억제하는 물질을
발라두기는 하지만, 이때 캐소드의 전압이 히터 쪽보다 높으면 전자가 히터에서 캐소드로
흐르기 쉽고, 따라서 캐소드에서 히터로 방전이 될 수 있습니다. 진공관마다 캐소드-히트간
견딜수 있는 방전 내압이 있습니다. 그러나 진공관의 내압을 믿기보다 히터에 캐소드보다
조금 높은 전압을 걸어두면, 히터에서 나오는 열전자가 캐소드로 가지 못하므로 이러한
방전을 능동적으로 막을 수 있겠지요. 이걸 플로팅이라고 하지요.
그리고 히터선 양단간에 볼륨을 통해서 연결한 것은 교류점화에 따른 험 발생도 줄이고자
하는 의도로 보입니다
.06-04-06 17:50
플로팅이 안되어있을경우, 진공관에 따라서는 작동 중에 간헐적인 방전으로 부글거리는
잡음이 나기도 하는데, 관을 바꾸면 괜찮기도 하고, 재수가 좋으면 내압이 정격대로 작동되는
관을 만나 오래오래 아무 탈 없이 쓰기도 합니다
그보다는 아예 이 회로처럼 플로팅을 하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