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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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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던 6BQ5 싱글앰프가 험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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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VIVATUBE
 조회 : 2,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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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공관 앰프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요.
10여년전에 6BQ5 싱글앰프를 KIT을 구입하여 조립하였습니다.
실 배선도를 그리고 직접 러그를 이용하여 납땜을 하였고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어스 배선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해전에 갑자기 소리가 나지 않아서 한쪽 구석에 처박아 놓았습니다.
그러다가 필립스 풀레인지 스피커가 들어오게 되어 다시 진공관 앰프를 초단관을 바꿔서 어찌 하다 보니 소리가 나오네요(초단관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예전에 없던 험이 발생합니다.
그냥 음악소리에 묻혀 듣기에는 너무나 큰 소리가 스피커에 전달되기 때문에 작은 음악소리가 날 때는 험이 크게 들리는 정도입니다.
험의 증상은
1) 파워스위치를 On 한 이후 초단관(12AX7), 출력관(6BQ5) 등이 가열되고 나면 서서히 험이 나기 시작하여 험의 소리 크기가 일정 크기가 될 때 까지 증가합니다.
2) 그러나 Power-Off 하면 음악 소리는 점차적으로 즐어들지만, 험은 단번에 커지게 됩니다.
(참...신기하네요. 전원부에서 출력트랜스포머로 바로 가는 회로 배선과 히터 배선이 있어서 그런가요 ?)
이런 험을 잡기 위해
1) 출력관을 바꿔 보았습니다(이런 저런 이유로 한번 바꿔 보았습니다.)
증상은 그대로 이죠.
2) 전원부에 있는 전해콘덴서가 단선이 되었는지 체크해 보았습니다. 정상인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측정된 저항 값이 즐어들기 때문)
3) 어스 배선 및 접속불량을 체크하기 위해 부품 하나 하나 만져 보았는데요, 초기 앰프 만들 때 어스 접속 문제가 얼마나 큰 것인지 알기에 단단히 접속하려 했기에 큰게 문제될 만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이제 어느 부분을 교체 또는 점검해 보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경험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험에 대해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험의 증상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놓은 곳이 그리 많지 않네요.
험의 증상이 원래 험이 그렇게 되는 것인지도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에 잘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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