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PP로 해 보시죠...

  쉽고 비교적 싸고 저도 한표!

 
 저두 한표- 지는 올해 421pp 맹그는 것이 목표로 잡았음다
 
 면봉님 말씀으로는 집안에 꼭 한대씩은 있어야 할 물건이랍니다
 

  사진을 보니까 모노블럭이던데 등치도 비용도 꽤 나가지 않을까요? 저도 마눌몰래 300B나 421pp 한대 마련할까 생각 중인데(쌈직한 인티로) 준태님, 그리버님 과 함께 꼼방의 고수님을 한분 고문으로 모시고 떼로 하는 방법이.....초보니깐요...   

  매일 매일 면봉님이 올리신 회로를 보고 있습니다만, 초짜가 뭘 알겠습니까!
"이게 저항 저게 콘덴서..... 어! 이 관은 뭐지?????" 하고 있습니다.

고수님이 응해주시면 저야 황감합니다.^^;
세명이 초미니 공제는 않되나????

  421구 할 수 있습니까? 너무 귀해서 찾기가 힘들어서. 구할 수 있으면 이야기 해 주세요.

  421은 관이 잘 보이지 않기땜시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300비도 괜찮지 않나요? 관 선택의 폭도 넓고.... 

  일단은 5998 가지고 제작 할 까 합니다. 421 관은 꾸준히 구해야겠지요!^^;
300b 싱글을 만들어 들어보았습니다만, 제 막귀 느낌에는... 특히 켜두고 잠자면서 듣기는.......
거기다, 여러가지 관을 써보지도 못했을뿐만 아니라 무지막지한 막귀라! ^^;

더 이상 고민않고 힘좋은 300b 넘보다 소리가 이쁘다는 421 넘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여러가지 회로들을
구하고 있고 또 공부하고 있습니다. 초짜라 회로가 어렵습니다.

  그리버님 준태님 5998/421로 갈까요? 태희님도 함께 가실랍니까? 아니면 이미 421앰프를 가지고 계신지요.
저는 분당인데 어디메쯤 계시는지....맘이 결정되면, 아니 그 전이라도 한번 회동을 해 보는게 어떨런지요.
그리버님은 금년 목표가 421pp이니 꽤 실력이 되시나 봄니다. 그렇다면 제가 제일 쫄병 해야겠습니다.

  아무래도 그리버님을 짱으로 모시고 초 미니 공제를 한번 했으면 합니다. 글구 누가 쫄병인지는 대봐야 알걸요? ^^
저는 진공관 앰프를 예전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많이 만들어보지는 못했구요 6V6 SE 파워와 300B SE 파워 그리고 진공관 프리 정도
만들어 봤습니다. 아주 초짜란 말씀입니다. 당근 회로에 대하여서는 맹탕이지요.^^

제 421 PP의 목표는 밤에 불꺼놓고 잠들기 직전까지 듣기 위한(물론 평생동안) 실한 넘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전원트랜스나
출력트랜스도 충분한 용량(열이 많이나지 않게)으로 만들고 앰프케이스도 이쁘게 만들 예정(1년정도) 입니다. 그래서 서두르지 않고
있습니다.
참! 울려야 할 스피커는 김유진님이 공제하신 인터메죠 입니다.

회로는 현재 면봉님이 올려주신 것과 정호윤님이 만드신 것을 보고 있는데 아직 만들어도 좋다는 허락을 받지는 못했고요^^;
회로 보는 방법을 몰라 더듬더듬 보고만 있습니다. 평생을 같이 할 파워라고 생각해서 가능한 회로를 완변하게 이해하고 싶습니다.

또 케이스는 제가 좀 엉뚱해서 디자인을 포석정(아시죠 신라 왕이 제사를 모시거나 유상곡수를 했다는 그곳^^)에 모방해서 케미칼우드
소재를 가로x세로x높이가 420mm x 350mm x 60mm 정도의 구불구불한 타원형(포석정의 물 흐르던 수로 모양)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물론 전체 형상을 솔리드 모델링하여 CNC로 가공 할 거고 표면은 피아노 마감을 할 생각 입니다.^^

그리고 상판은 번쩍번쩍하는 스텐레스판을 더욱 더 광나게 폴리싱한 후 장식금 도금하여 설치하려 합니다.
상판에는 중앙선을 중심으로 좌우에 마주보고 초단관, 드라이브관, 출력관, 출력트랜스와 전원트랜스를 배치하여 좌,우 채널이 서로
좋은 음을 내기 위한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 처럼 보이도록 해볼 생각 입니다.
그리고 프리(이건 파워 제작 후 생각하고 있습니다) 케이스도 똑 같이 만들어 파워 밑에 놓을 생각 입니다.
제 상상으로는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 같지만 딴 사람들 생각은 글세요.......

“피아노 도장으로 마감된 구불구불한 타원형의 앰프베이스에 번쩍번쩍하는 금색의 상판 다시 그위에 검은사각형의 성곽으로 배수의 진을 친 진공관들이 421 지휘아래 서로 마주보고 아름다운 소리를 위해 결전을 벌인다......”

음~~~~ 꿈보다 해몽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암튼 바쁜 생업이 조금 한가해 지면 모델링 해 볼 생각 입니다.

  멋있는 설계를 하고 계시군요. 사상 최초의 곡선형 앰프케이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런데 CNC가공하고 금 도금하고 하면 케이스 값만해도 50 이상은 들것 같은데요.
대략 예산이 어느정도 나오는지 계산이 되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모델링도 몰래 보여 주세요.
혹 예산이 되면 따라가 보려고요. 그런데 가랭이가 성할 수 있을런지.....   

  글세요..... 가격은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회사에 케미칼우드가 많이 있어서 그걸 사용할 예정 입니다.

케미컬우드는 우레탄의 일종으로 나무처럼 잘깍여나가는 재질이라 가공시간이 짧습니다. 물론 알미늄을
사용해도 되지만 곡면가공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굳이 알미늄으로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사실 처음에는 직경 400mm 정도되는 통나무를 단무지 썰듯 한토막(높이 60-100mm 정도) 만들어 사용하려고
했지만 오래되면 갈라지며 뒤틀릴것 같고 또 속을 파내야 하니 더더욱 약해질것 같아 케미칼우드로 결정했습니다.

CNC 코드 역시 제가 직접 코딩해서 휴일날 회사 기계로 가공할 생각입니다. 그럼 돈이 많이들지는 않을 듯하고
금도금의 경우 진짜 금이 아니고 장식금 도금하면 몇만원 않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공은 두께 2mm 정도의 스테인레스 판을(흔히들 "빠우판" 이라고 부르는) 워터젯 혹은 레이저로 가공하면 그역시
자재비 포함 몇만원 할거고요....

이것저것 포함해도 한 20만 이내 일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곰곰히 생각해보니 포석정은 돌로 되었어, 피아노 마감보다는 돌처럼 보이게 마감하면 어떨까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또 말슴드리겟습니다.

  소리전자에 421 나왔는데(페어) 19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