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년에 한번도 off-line모임에 참가하지
못하는 wep 눈팅건달계 일원이 필립봅니다.
제가 드뎌 납땜기를 잡았습니다.
패시브 뿌리에 도전하기 위해
일단 장터에서 goldpoint volume을 거액을 드려
구입한 것이 발단이 되었습니다.
납땜기, 납땜기 거치대, 배선재료
케이스, 셀렉터, RCA, 납, 동판
보안경(? 왜샀나 몰라),니퍼,노브...
종로쪽에 조각하러 갔다... 수모도 당하고...
그래서 조각은 포기하고.. 집에서 드릴링 하기로 하였습니다.
어제 드릴링하고... 아래층에서 뭐라 그럴까봐 어려웠는데
음악 씨게 틀고 가차없이 구멍 뚤었습니다... 다신 안할랍니다.
오늘아침.. 식탁에 앉아 TV보며, 배선제 정리하고
바로 납땜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허걱... 그냥 철판이나, 동판에는 납땜이 거의 안되더군요...
계속 냉땜... 제가 뭘 알아야지요... 계속 노력해도 안되는건
안되는 거군요... 그래서 다시 드릴 들었습니다.
접지용 동판에 구멍 냈습니다... 그래도 잘안되어... 납 왕창 먹였습니다.
진짜 생전 처음하는 납땜에 절망할 뻔 하였으나...
RCA단자에 하는 건 그런대로 되더군요... 히히히
그래서 차근차근 납땜 했습니다... 그리고 완료...
드뎌 단자 연결하고 .. 일단 험은 없고요...
잘되는 군요... 소리가 좋아진 것 모르겠습니다...
다만 볼륨 돌릴 때 약간의 잡음이 나는군요...
그런데로 모양도 좋고... 소리도 좋고... 납땜도 해보고..
앞으로 건달로서 열심히 활동할 것을 다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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