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한동안 끙끙 앓던넘을 고쳐 잘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넘이 들을수록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Fisher 500B 와 500C를 사용해 보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종에서는 그리 큰 흥미를 일으키지 못하고 그져 맹숭맹숭 하다 내 보내고 말았습니다.
작금에 우연히 얼굴이 매우 반반하여 들였던 넘이 이넘인데
(사실 얼굴 화장빨에 혹..해서...)
한동안 솟 썩이던것을 손봐 들어보니 아주 만족합니다.
특유의 험(Hum) 하나없고 출력도 40W이니 제 시스템에는 부족함이 없고.. 음질, 음색도 좋습니다.
별 불만이 없습니다..
지난번 손보면서 한쪽 출력관(2개)만 교체해주었더니 발란스가 조금 맞지 않습니다.
이거야 진공관을 교체하면 별 문제 없을 듯 하고..
지난번 고쳐볼 양으로 자료수집 중 본 건데
1959년 당시에 물경 $349 이나 하였으니 요즘 생각해도 만만치 않은 가격이었다 싶습니다.
얼마나 제 곁에 있을지는 모르나 현재는 매우 굿!~ 입니다.
다만 진공관을 조금 교체했으면 하는데 그건 나중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