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아무 진공관이나 소켓에 발 맞는다고 바꿔 끼워서 전원 넣으면 잘 못되지 아니 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헐~
소심님 말씀처럼 매우... 몹시.. 그리고 정말..~  곤란하다는 말씀입니다.
자동차 주유구가 경유차와 똑같이 생겼다고 휘발유차에 경유를 넣으면?... 그렇게 됩니다.
진공관앰프도 역시 설계를 사용진공관에 따라 달리하고 만들어지기 때문에
많은 부분이 진공관의 특성에 따라 다릅니다... 고로 특정 형번의 진공관에 맞게 제작되어지는 것이고
설계에 맞는 진공관(호환관 포함)을 사용해야 하는 겁니다.

1. 연기가 났다고 하신걸로봐서... 저항중 일부가 탔을 가능성이 높구요..

저항이 탈 경우 완전히 저항이 끊어지는 경우도 있고 쇼트되는 경우가 있고 그도저도아닌경우 이 세가지경우가 있을건데요..

물론 어떤경우이건 원래와 동일한 것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을것입니다.

일단 소리는 난다고 하나 정상적이지 않기에..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손상을 입고 해서..사망에 이르는 것이 예상합니다.

2. 연기의 냄새또한 중요한데요..

  단추타는 냄새가 난다면 저항을 먼저 의심하고..

  비니루 타는 냄새라면 콘덴서일걸로 투정하는데 콘덴서는 가능성이 좀 낮은 편이구요..

결론적으로 소리난다고 그냥사용 하시면 안될것같습니다.

 배 째고 수술좀 해야 할겁니다..


배째고 들야다보면 분명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탄 부품들이 있을거 같은데요..

고걸 떼내서 테스터기로 검사해보고.. 새걸로 갈아주셔야합니다.

물론 정상적인 수치가 나올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정상은 아닐겁니다.

쓰다보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겁니다..

여하튼 손봐서 쓰시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ㄱ

그런데 이상한점은 휴즈가 안나갔다는것이죠...휴즈를 너무 높은걸쓴게 아닌지...의심스럽네요..

감사 합니다
자세하게 글을 줘서.
먼저 배를 째봐야 겠네요.
저는 왕 초보라 혹 저항 사는 길은?

왕초보라면 꼼방의 왕방장님께 왕떼 쓰면 될겁니다 ^^
꼼방 초기화면 오른쪽 윗편에 '카페 라데팡스'라는 광고문이 보일겁니다
거기에 주소와 전번이 있으니, 사는 곳이 분당이면 저녁무렵 그냥 들고가서 일단 제일 비싼 커피 하나 시키고
허브님을 찾아달래서 왕떼를 쓰면 뭔가 대책이 나오지 않을까 싶고
부재 중이면 정중한 편지 한장 동봉해서 좀 전해달라고 거기 사모님께 부탁해 보세요
허브님이나 사모님이나 두분 모두 천사표라 차마 매정하게는 안하실겁니다
분당까지 가기에는 먼 곳에 산다면 택배로 보내고 전화로 부탁드리십시요
허브님은 저녁이 되어도 거기 출현하지 않는 날도 있겠지만, 저녁 퇴근 후 시간을 맞추면 랑데부 가능할 겁니다
부디 랑데부가 이루어져서 미니의 좋은 음악소리를 듣게 되기를 바랍니다

출력관의
1. 캐소드 저항
2. 콘덴스 손상 입었을겁니다.
소리가나는 동안 계속 사용하시고 어느날 멈추게 되면 교체해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