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황하(大黃河)

NHK가 제작한 대작 다큐멘터리중 가장 많이 알려진 하나가 ＇Silk Road(실크로드, 1980)＇이고
다른 하나는 ＇Great Yellow River(대황하, 1986)＇입니다.
두 다큐멘터리는 오랜 제작기간과 광대한 중국대륙와 중앙아시아를 담은 영상,
그리고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묘사하는 음악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음악을 듣고있으면 그 자연속에 있는듯한 착가에 빠지곤 합니다.

두 다큐멘터리 모두 중국을 배경으로 하고 거대한 자연과 그속에 사는
인간의 삶을 유려한 음악으로 담아서인지 모르겟지만
기타로가 신디사이저를 바탕으로 끝없이 펼쳐진 사막과 사막을 지나는
카라반의 행렬, 사막의 모래바람에 묻혀진 문명을 묘사했다면
소지로는 오카리나라는 자신이 스스로 흙으로 구운 자연의 악기를 통해
중국대륙 한복판을 끝없이 흐르는 장대한 물줄기를 표현했다.

작곡가
이름 :  소지로 (Sojiro) 
본명 :  노무라 소지로 (Nomura Sojiro, 野村宗次郞)
출생 :  1954년
국적 :  일본
데뷔앨범 :  1985년 앨범 [Glory]
경력사항 :  1985년~1986년 NHK 다큐멘터리 '대황하' 음악 참여
1987년 NHK '가는 해 오는 해' 출연 노무라 증권 광고 음악 담당
1995년 오카리나 곤체르토 오케스트라와 조인트 콘서트 '바람 대지 초록의 노래'
1997년 영화 '료칸(良寬)' 음악 감독
수상경력 :  1993년 제35회 일본 레코드 기획상 부문 대상
기타사항 : 도찌끼 현의 타누마에서 공방을 운영했으며 디에고 모데나와 더불어
한국에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오카리나 제작자이며 연주자입니다.
그는 2개월에 평균 100개의 오카리나를 굽는다고 하며,
가마속에는 13시간 넣어두는데 연주회에서 쓸 수 있는 것은 불과 5~6개 라고  합니다.
86년 NHK '대황하'의 음악을 맡으면서 한국에 그 이름이 알려졌으며
86년 6월 서울 아시안 게임을 경축하기 의해 열린 '아시안 팝스'에서
단독 공연을 가지기도 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