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일기
 왕초보 게시판
 Amplifier 자작
 Speaker 자작
 Tannoy Westminster
 기타 자작
 Utility/Tip
 LP 이야기
 나의 Audio
   
   
 
작성일 : 05-08-23 15:19
[레이블을 알면 명반을 볼수있다] - Deutsche Grammophon -
 글쓴이 : 허브
조회 : 1,938  

  ------------------------
  Deutsche Grammophon
  ------------------------

속칭 “노란딱지”로 불리는 46개의 노란 튜울립,
[도이치 그라모폰]은 개별 레이블로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레이블일 것이다

특히 <카라얀>의 모습으로 연상되는 [도이치 그라모폰]의 위력은
LP와 CD시대를 거치면서 현재까지 클래식계 최대의 레이블의 영에를 나타내고 있다.

[도이치 그라모폰]은 1898년 12월 6일 독일의 레코드 발명가인 <에밀 베를리너>와
그의 동생<요제프 베를리너>에 의해 유한회사 형식으로 독일 하노버에서 설립되었다.

HMV의 자회사의 성격으로 활동해온 [도이치 그라모폰]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폴리도르]로 재 발족하나 1937년에 도산을 해서
전전 독일의 군수재벌 [지멘스]로 넘어갔고 한 동안 [지멘스]레이블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 SPtleo에는 <리하르트 슈트라우tm>, <오토 클렘페러>, <에리히 클라이버>,
<빌헬름 푸르트벵글러>등 제2차 세계대전 직전까지 베를린에서 활동해온
거장들의 녹음이 행해졌다.

그후 1946년에 노라색의 띠와 옛 로고 타입이 들어간 레이블을 조금씩 사용하게 된다.
(재 발매된 ‘디 오리지널스’ 시리즈에서 옛 모습을 볼 수 있다)
1959년에 이르러서야 46개의 튜울립 카투시(장식 테두리)가 그려진
현재의 레이블로 완전히 바뀌게 된다

이 1959년은 <카라얀>과 [도이치 그라모폰]이 계약을 맺은 해로 [도이치 그라모폰]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분기점을 이루는 해이기도 했다.

50년대의 [도이치 그라모폰]은 1964년 교통사고로 요절할 때까지
1백여 종의 레코드를 이 레이블로 남긴 ,페렌츠 프리차이.와
<오이겐 요훔>의 활약이 가장 두드러졌다

1958녕의 세계최초의 스테레오 녹음인 <칼뵘>과 베를린 필의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역시 기록에 남을 음반이다
[도이치 그라모폰]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푸르트벵글러>으 ldus주 일부와
<프리차이>의 일련의 연주로 성공의 발판을 마련했고,
60년대에는 <카라얀>이라는 거장을 확보해서 세계의 레이블이 되었다.

<빌헬름 켐프>,<예프게니 므라빈스키>, <카를 안첼>, <게자 안다>,
<크리스토퍼 아센바흐>, <모니크 하스>,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피에르 푸르니에>,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 <아마데우스 현악4중주단>,
<마리아 슈타더>, <이름가르트 제프리트>,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등의
쟁쟁한 이름들이 50년대에서 60년대를 관통하며 [도이치 그라모폰]의 영광의 주역으로
활동해 왔다.

[도이치 그라모폰]은 국제적 레이블로서 성장을 위해 1962년 [필립스]와 50% 출자의
합자회사 형태로 전환을 했고 이를 기틀로 1972년에는 [폴리그램]을 발족시키게 된다.
1983년에는 [텔레푼켄]이 완전히 [폴리그램]을 떠낫다.

70년대에 접어들면서 <칼 뵘>, 빈필의 계약으로 성장의 곡선은 더욱 커졌으며
<라파엘 쿠벨릭>, <클라우디오 아바도>, <다니엘 바렌보임>, <마르타 아르헤치>,
<아루투르 베네데티 미켈란젤리>, <마우리치오 폴리니>, <에밀 길렐스>,
<나탄 밀스타인>등 현재 까지도 그 명성을 떨치고 있는 거장들이 [도이치 그라모폰]에
합류해서 활동했다.

[도이치 그라모폰]의 성공이 있기까지는 철저한 연주자 중신의 전략이었다.
실지로 연주에 대한 이들의 투자는 막대한 것이었고 <줄리니>와 <번스타인>급의
거장에게 투자를 하면서 동시에 <레바인>, <시노폴리> 등을 끌어들임으로서
<칼 뵘>과 <카라얀>의 사후를 미리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CD시대에 들어서서는 4D 레코딩이라는 기술적 혁신도 구사하면서 정상의 레이블로
단단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

현재에는 <이차크 펄만>, <안네 소피 무터>, <기돈 크레머>, <미샤 마이스키>,
<정명훈>, <미하일 플레트네프>, <길 샤함>, <브라인 터펠>, <매트 하이모비츠>
등이 [도이치 그라모폰]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Total 158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98 EMT 턴테이블 자료 허브 10-11-08 2014
97 SP판의 대나무 바늘 가공 허브 10-06-18 2155
96 레코드의 라벨 허브 09-02-04 1894
95 턴테이블의 명기 EMT 930ST 허브 08-07-11 2260
94 자작턴+톤암... (1) 이상학 07-11-28 2372
93 Russco Turntable 메뉴얼(번역) 허브 07-05-30 2080
92    [re] Russco Turntable 메뉴얼(번역) 원문첨부 허브 07-05-30 1526
91 고속도로의 노래(도너츠판) 허브 06-09-06 1868
90 LP 음반 상태, 표지/자켓 상태등을 나눈 등급입니다. 허브 06-08-29 2083
89 암파이프의 튜닝(?) (1) 이지라이더 06-07-22 1921
88 세상에나 나무막대로 톤암을...? (5) 이지라이더 06-07-09 2055
87    [re]쪼금 나은 남구로 맹근 톤암... 이지라이더 06-07-18 1913
86    [re]쪼금 더 나은 것 같은 대막대기로 맹근 톤암... (1) 이지라이더 06-07-22 1987
85 레코드판의 소리골 사진 허브 06-01-06 2215
84 그라모폰지 선정 클래식 100선 | 추천앨범 (3) 허브 06-01-02 2842
 1  2  3  4  5  6  7  8  9  10  11  

배너광고/월 15만원
Copyright ⓒ 2002~2022 Simpletub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Simpletube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와 [개인정보 보호방침](입금계좌 농협 578-02-035576 김용민)
꼼방 운영자 허브 hub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