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져보는 김에 한번 더 보았습니다.
지난번에 모찌님 오셨을때 둔 곳을 한번 보았으니 쉽게 찾습니다.
사실 요즘은 무얼 두고 뒤돌아 서면 깜박하는 일이 생깁니다.
이제 잘 기억해 두어야 얼른 얼른 찾고 능률도 더불어 좋습니다.. 나이탓일지도 모릅니다.
세라믹카트리지 바늘입니다.
도대체 이때는 왜 이렇게 규격이 다른걸 만들었나 싶습니다.
물론 그 때문에 좀더 다양한 소리를 재생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별별 희안한 바늘이 다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하나의 캔틸레바에 앞뒤에 팁을 붙여 LP와 SP를 돌려듣는 것에서 부터
바늘이 나란히 붙어 있는것.. 볼트로 조이는것..끼우는것
알루미늄 캔틸레바..플라스틱캔틸..
스프링 달린거.. 끝만 구부러진거..등등
여하튼 무지 다양하고 많습니다.
정말 한때 세라믹바늘이 묘한 소리를 들려준다는 말에 혹하여 넋을잃고 구한거 같습니다
흩어진것은 상자하나만 뿌려 본겁니다...3상자나 되니 이거참..미쳤군!!@@
돌아보면 이것도 LP를 향한 저의 뻘짓중 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