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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9-11 13:20
풀장 -문제발생
 글쓴이 : 그리버
조회 : 1,913  
안녕하십니까? 김 화식입니다

이번 태풍 피해 있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동안 제가 바쁘다는 핑계로 쓰지 못했습니다. 지점내 일도 그렇고 처남댁의 아이들 문제도 그렇고 해서 게을렀읍니다
거기에 지점 직원 한 분이 암으로 사경을 헤매고 다른 직원 모친상을 당하고 해서 더욱 그렇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출근시 안개입니다. 처음 이사갔을 때는 안개가 거추장스럽다고 느꼈는데 이제는 익숙하다보니 안개 속에서
슬그머니 나오는 신선(?)인양 폼을 잡고 괜히 속으로 웃고 있습니다

젤빨강 님한테는 모기발에 워커(?)입니다만 집 짓기가 계속 됩니다

먼저 집안의 풀장이 부드럽게 해결이 안됩니다
양평 지역은 수질과 관련된 지역이라(정확한 근거는 찾아보질 않았읍니다) 집안의 모든 오수는 정화조를 통해야
한다는데 정화조 용량은 10인 기준이랍니다

그런데 집안 풀장이 보통 욕조의 20배 크기이고 이 풀장 물을 한꺼번에 빼내니 정화조가 넘쳐 버림니다.- 풀장이 있어 좋긴 한데
결국 정화조 설치한 시공업자와 상의하니 풀방 물을 전부 한꺼번에 정화시키려면 비용이 엄청나니 다른 방법은 없고
조금씩 빼내야 한답니다
일부 풀장의 일부 물을 마당의 잔디/나무에 뿌리고 물을 조금씩 빼내야 할 것 같습니다

우수로도 문제입니다
저희 뒷집의 물을 그냥 받으니 토사와 섞여서 집 아래쪽 도로변에 수로가 막힌 모양입니다
결국 한번 파보아야 하는데
또 비용이네요
옆집에서 욕심부려 정상적인 수로를 막아버리니 온통 문제입니다

아직 마당 정리를 못했습니다
다른 분에게 부탁해서 견적을 받아보았는데 (위 견적) 지금까지 받은 견적들을 비교해보니 전체 크기가 높이 2미터 길이 40미터의
축대와 주위 축대 및 집 주위 수로를 포함하여 약 천만원이 들 것 같다는 게 결론입니다

다시 다른 분에게 견적 부탁했으니 파악해 볼까 합니다.

결국 드레스룸이라고 부르는 옷을 두는 작은 방에 문이 없는 붙박이 장을 설치했습니다
비용은 120만원 지불했읍니다.
서서히 제 처가 압력을 하는데 아무래도 세탁기부터 먼저 다시 사야 할 것 같습니다.
매사가 그런지 잘 쓰던 세탁기가 구색을 맞추려는지 하필 집에 짓고 이사와서 고장이 나는지 알 수가 없네요

어떤 분이 벽 구조체에 대해 질문을 하셨던데 처음 집을 설계할 당시 콘크리트조로 설계한 자료가 어디 집구석에 돌아다닐텐데
찾지 못해 못올리고 있읍니다 찾게되면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벽 구조체에 대해 나름대로 파악한 것을 올리겠습니다

6L6 싱글 리모델링하려고 상판 구멍 뚫고 원동기 모터용 콘덴서 5개를 상판에 올려놓았더니 복잡하기만 하고 클림프가 없어
제대로 장착을 못하니 콘덴서가 쩔뚝거립니다. 콘데서에 기판을 달아 다시 장착해야겠습니다.
제 처가 손재주도 없는 사람이 무엇 때문에 생 고생해서 만드느냐고 구박하는데 그것 참 할 말이 없네요

다음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샤사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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