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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1-10 09:11
안녕하세요?
 글쓴이 : 그리버
조회 : 1,658  
안녕하세요?
 
 제 글이 두서없고 숨이 가쁜 경우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감사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정배리에서 2년간 전세로 살고나서 더 이상 전세 살기에는 짐도 많아지고

 동네가 작아 전셋집도 없고 해서 집을 짓기로 했었읍니다

 그리고 딸아이 학교때문에 정배리를 벗어날 수가 없어서 동네 땅을 구입하려고 수소문했었읍니다

 수소문하는 방법은 주로 집사람이 만나는 할머니들에게 물어 보거나 문호리에 있는

 복덕방에 문의하는 것이었읍니다

  그러던중 제가 구입했던 땅 주인이 가축냄새 때문에 축사를 옮기게 되어

  정배리 사는 복덕방 주인에게 매각을 의뢰했더니 복덕방 주인이 사실상 땅을 매입한 후

 3 필지로 분할하여 매물로 내놓은 것입니다.

  - 복덕방 주인도 정배학교 학부형이라서 한동안 학교에서 자주 만났었읍니다.

  그러니까 부동산 등기부 등본상 축사하던 전 주인하고 매매가 이루어졌으나

  실제는 복덕방 주인하고 거래했는데 복덕방 주인이 매입한 지 오래되어

  가격이 오르지 않아 매입가격에 그대로  저한테 매각했읍니다

  제가 매입할 당시만 해도 토지가격이 한동안 오르지 않아 그렇게 된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그리고 축사 주인도 정배리 교회에서 만난 적이 있어 매입이 쉬웠읍니다

  그런 사유로 땅 매입시 중계 수수료나 수고비는 없었읍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지금 동네에 2년간 살고 나서 땅을 구입했으니 문의하신 경우와 조금 다른 듯하여

  도움이 안되는 듯합니다

  일기에 올라있는 바람 처럼님의 경우는 동네 이장에게 문의하여 구입한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  복덕방을 통해서 매매할 경우 구입시 수수료나 절차는 다른 복덕방과의 비교하거나

  동네 땅값을 계속 문의해보거나 하는 방법이 최선인 듯싶습니다

 
 
 
 
 

일탈을 꿈꾸며 05-01-10 13:36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문호리에 땅을 계약 했습니다. 당장은 주소지가 서울이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지만
해결되면 올해 집을 짓고 싶습니다. 그리버님의 글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오디오 자작도 괸심이 너무 많은 분야 였는데.. 혹시 이웃이 된다면 도움을 좀 받을 수 있을까요.. 염치 없는 질문
불쑥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리버 05-01-10 14:49
 
  염치없다뇨? 아닙니다. 집짓는 것은 별 도움은 안될 것이긴 하지만 제가 아는데 까지 답변
드리겠읍니다.
또 꼼방 계신 여러분들이 거들어 줄 것이긴 헌데 잘못허면 배가 산으로 올라가는 수가 있읍니다
- 제 일기에 보셨겠지만 축대가 그 모양입니다 . 제 처가 땜질 땜시 열불나면 괜히 축대 어쩌구
저쩌구 불만이 있읍니다(그래서 가끔 로즈님을 위시해서 축대에 대해 한마디 하셨던 분들이
저한테 잘 하십니다? 흐흐흐 )
- 아무때나 토욜과 일욜에 저희 집에 한번 들리십시요. 커피 대접해드리겠읍니다
- 그리고 앰프 만들기는 엉망입니다. 그래서 저 보구 왕건다리라고 합니다. 어제도 배선을 잘못해서
무신 넘의 앰프가 따발총 쏘고 있읍니다
- 기냥 엠프 만든다고 폼 잡으면서 이슬이나 한 잔이 딱입니다

한번 뵙겠읍니다 -----

왕건달 05-01-10 16:24
 
  제가 당초계획인 옹벽축대를 자연석 축대로 설계변경 시공토록 부추긴 장본인입니다.
지금도 그 부분에 대한 소신은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한가지 재시공해야할 부분이 있는데...ㅋㅋㅋ =3=3=3

그것은 현재 자연석 상단부위에 설치된 울타리를
자연석 축대를 밑으로 이동설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연석 밑으로 축대를 설치해도 외부인이 월담하기에는
현재의 높이가 같아 상황이 똑같습니다.
다만 안쪽에서 바깥으로 뛰어넘기는 쉽겠지요.

아무튼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먼 후일 慣習的 境界의 是非소지도 없고
마당이 훤하게 트여서 전망이 시원해 보일 것 같은데요...ㅎㅎㅎㅎ
=====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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