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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9-20 09:23
잔디 깍기 - 그것 참
 글쓴이 : 그리버
조회 : 1,779  



  잘 안됩니다

  젤빨강님 추천대로 1600와트 짜리 전기 잔디깍기를 구입해서 지난 일욜 아침

 조립했읍니다.

 조립에 무려 한시간 걸렸읍니다.

 메뉴얼에 뭐라고 쓰였는데 도통 알 수가 없어서 뒤집고 세우고 한바탕 한후

 잔디 받는 통의 고리끼우는데가 잘못 만들어져 있는 것을 알고 조립하는데

 끼우는 프라스틱을 일부 깍아내어 조립했읍니다

 헌데 이번에는 전기 연결코드가 없어서 결국 시운전 못했읍니다

  - 아래사진 처럼 전기코드 숫 넘이 떡허니 공중에 매달려 있으니 - 쯧쯧   

  헌데 생각보다는 전기 잔디깍기가 상당히 큰 게 보관할 만 한곳을 찾아야

  하니 또 창고와 작업실에 있는 허접한 물건들을 버리라고 한 소리 들을 것

 같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창고에 있는 허접한 것들을 무료로 장터마당에 올릴까 합니다

 
 


바람처럼 04-09-20 09:32
 
  창고에 있다는 허접(?)한 고급 물건들을 그것도 무료(!)로 올리시다니...^^
그냥 제가 인수하도록 하겠습니다. ^^
당연히 무료가 아닌, 소정의 알콜과 교환토록 하심이 어떠하실지요..^^
나루터 04-09-20 10:05
 
  할인마트 나 전기상에 가시면 암넘을 구입 하실 수있습니다.
전기 코드는 좀 굵으면서 부드러운 넘으로 구입하시고요.
2피는 굵은게 없지요.
3피로 구입하시면 될겁니다.
마당의 넓이를 고려하시어 1.5배로 구입하시면 낭중에 불편하시지 않을겁니다.

콘센트를 구입하실때 한쪽만 구입하시지 마세요..........ㅎㅎ
그리버 04-09-20 10:34
 
 
 바람님 - 그야말로 허접한 물건이라서 가져가시면 당장 둘 곳이 없으실 겁니다.
 그리고 바람님이 가져가시면 집사람헌테 또 한소리 듣습니다
 - 고물 처분하라고 하니 그걸 물건이라고 바람님헌테 주느냐 -
 
 으 윽 - 지가 그러고 삽니다
 
webmaster 04-09-20 10:38
 
  벼룩시장 게시판 하나 만들까요?
그리버님 이번 주에 꼼방 안오시나요?
바람처럼 04-09-20 10:39
 
  ^^
지난주는 금, 토, 일 사흘을 쉬었는데, 하루도 집에 붙어 있질 못했습니다.
금요일은 정배학교 운동회, 토요일은 평창 리조트(집사람 회사 행사), 일요일은 벌초.....

선배님, 창고 정리하는 날 불러주세요.
노동력을 제공하겠습니다. ^^
젤빨강 04-09-20 13:29
 
  마침내 구입하셨네요
축하드림니다. 축하는 잔디깍기 구입한것에 대한게 아니고 수동으로 품팔던 고난에서 해방을 축하 드리는겁니다.
댁에있는 전선릴에 감겨있는 전깃줄을 구입하셔서 한쪽은 잔디깍기에 들어가는 암넘으로
그리고 반대쪽은 보통의 플러그를 달아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길이는 한 30미터쯤은 되어야 구석구석 사용하실 수 있을겁니다.
근데 가을이라 잔디깍을 횟수가 많이 줄어들것 같습니다.ㅋㅋㅋ
아~ 전선값은 제 기억으로 미터당 2-3백원 가량 했던것 같습니다.
지나다 04-09-21 17:00
 
  그것 참...
수동이 얼마나 잘 깍이는데...
언제한번 기회되면 시범 보일께요.
조절을 못해서 그런 것이라니께요?
안전사고 문제 없고,얼마나 좋은데요.
전기식이면 중간 중간에 돌 있는 자리에 조심해서 쓰실 일이네요.
안전 문제나..돌이라도 걸리면 날이 상하니까요.ㅎㅎㅎ
그리버 04-09-22 10:46
 
 
 빠른 시일내에 시범 부탁합니다

 - 저두 딸아이가 흉내낼까 보아 전기 잔디깍기가 썩 마음에 드는건 아닌데 다른 방법이 없는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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