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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 개집 구입 붐 
 
샌프란시스코 시의회가 개를 키우는 주민들이 지켜야 할 새로운 시조례를 통과시키면서 애견가들 사이에 때아닌 개집 구입 붐이 일고 있다.
지난해말 샌프란시스코 시의회는 개를 실외에서 키우는 주민들이 지켜야 할 시조례를 통과시킨 바 있다. 개집의 규격과 모양, 그리고 개가 먹는 밥그릇 등을 규제하는 이 법은 개들의 건강과 위생을 확보하기 위해 제정된 바 있다.

새로운 시조례는 개집이 지상 위로 위치하며 지붕과 바닥, 그리고 세 벽면 등 최소 5개 벽면으로 구성될 것을 규정하고 있다. 또 개가 사용하는 밥그릇이 위생적으로 관리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조례가 발표되자 펫코(Petco)와 펫 푸드 익스프레스(Pet Food Express) 등 애완동물용품 판매업소에는 조례에 맞는 개집이 없는 애견가들이 갑자기 몰려들어 개집을 구입하고 있다.
개집은 이글루형이 300달러에 이르며 나무로 만든 캐빈형도 270달러에 이르는 등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고 있다.
 
강쥐집 가격이 우리나라에서는 대형견용은 20만원~30만원정도로 형성되어 있더군요...사진도 같이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