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27/data_27_DSCN0786.JPG)
겨울이라 집 밖의 일을 못하니 저로서는
- 왠 떡이냐 ?
- 바야흐로 땜질의 계절이다.
- 흐흐 드뎌 올 것이 왔다
등등의 온갖 미사여구로 땜질해 보고자 하였으나 역시 땜질의 기초 부족으로
(막대기님이 사상누각이라고 허셨지만 ) 진도가 안 나갑니다
그 와중에 뭘 좀 해볼 량으로 부품을 구입하게 되는데
부품중 저항이 크기가 작고 비싸지 않아 그런지 똑같은 넘을 10개씩 중복 구입하게 되고
마땅한 저항을 찾으려면 테스터기로 하나 하나 츶정하려니 일일이 확인해야하니
귀찮아 다시 저항을 구입하게 됩니다.
- 하여 거금 13.000원을 들여 정리 박스를 구입했읍니다.
박스 앞에 나름대로 저항치을 붙여 구분해서 각각 넣어 보았더니
- 으잉 470k 만 가득 담깁니다
- 전생에 470k와 원한 맺었나 ?
그나 저나 겨울이 이제 다갔으니 마눌님 눈치땜시 땜질도 몰래 해야 합니다
- 아 - 즐거운 겨울날은 갔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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