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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8-30 10:20
음식물 쓰레기 처리 해결중
 글쓴이 : 그리버
조회 : 1,749  



 제가 4년전 정배리로 이사와서 애를 먹었고 여전히 풀리지 않은 문제가

 음식물 처리입니다

 처음에 땅에 묻어 보았는데 땅속에서 썩기까지는 너무 시간이 걸리고

 개나 고양이들이 파헤쳐 쉬운 문제가 아니고 지렁이로 음식물 처리하기에는

 땅이 좁고 집 주위에 다른 집들이 딱붙어 있어 공간이 없습니다.

 거기에다가 쓰레기 수집 차량이 다니기는 하는데 자주 오지 않아 비닐 봉지에

 쓰레기를 담아 도로에 내놓으면 또 개나 고양이  심지어 까치들이 헤집어

 덤빔니다

 해서 집을 신축했을 때 음식물 쓰레기를 탈수하고 완전히 말리는 넘을

 거금 40여만원을 들여 구입했읍니다만(사진 위에 보이는 넘과 비슷한

  넘 입니다) 툭하면 음식물이 끼어 고장을 일으키고

 만든 업체가 도산을 했는지 A/S도 안되어 결국 뜯어버렸읍니다

 그 후 이번 여름에 집 사람이 바빠 제가 설겆이를 하다보니 여전히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안됩니다

 하여 이번에도 다시 한번 말리는 기계를 구입해 볼까 하여 위 사진의 업체에

 연락했더니 답신 내용은 틀에 박힌 선전 문구로 도배하더군요

 결국 간단하게 음식물 쓰레기 말리는 것 말고 탈수기라도 달아 보자고 하여

 아랫 넘을 구입하여 지난 토욜 밤에 설치했읍니다

 - 헌데 오늘 아침 출근하니 집 사람이 투덜댑니다

 내용인 즉은 음식물 쓰레기 투입구 뚜껑이 안 열린다 / 씽크대 안에 물이

 흥건하다 입니다

  투입구 뚜껑에 찌꺼기가 끼여 있어 뚜껑이 안열리더리고 답변은 들었는데

  물 세는 부분은 어이가 없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원통형의 옆 구멍을 지나 아래로 내려오는

 파이프 연결 부위에서 물이 새고 있읍니다

 이 부분은 처음 제품을 뜯어보니 소비자가 손 댈 필요가 없는 부분인데

 여기서 물이 새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 제가 너무 예민한 지 몰라도 음식물 쓰레기 처리 하는데 계속 열받고

  있읍니다. 결국 집에 들어가 다시 뜯어 연결하고 방수처리 해야 합니다

 
 


젤빨강 04-08-30 12:27
 
  저희집에서는 남는 음식물을 처리하는 방법이 크게 2가지 입니다.

1. 남는 음식은 강쥐들에게 준다. 오래전에 어느분께서 음식물 쓰레기와 강쥐사료에 대한 말씀을 하셨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저희집 강쥐들은 다른것들을 거들떠 보지도 않던 넘들이었는데...지금은 잘 먹습니다.
  한 몇일 굶겨보니 해결되더군요 지금은 사료가 주된 먹이 이고 남는 음식물은 그때그때 사료와 함께 줍니다.

2. 강쥐들에게 주기 거시기한 음식물은 잔디깍은 풀, 개똥을 쌓아둔 더미에 같이 버림니다.
  음식물 퇴비의 가장 큰 단점이 소금이라고 한걸 들은적이 있어서 몇개월간 비바람을 맞게 놔둡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흙을 덮어 내년 봄에 텃밭애 뿌려 줍니다. 올해 그 첫 수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고구마와 호박입니다. 호박은 그 넝굴이 작년에 비해 거의 2배이상 넝쿨을 벋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 두가지와 상관없는 것들은 쓰레기 봉투로 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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