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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9-16 19:37
집 구조-나름대로 판단
 글쓴이 : 그리버
조회 : 1,717  
안녕하십니까? 김 화식입니다.
하루에 몇 번씩 계속 글 올리는 것은 써두었던 것을 올리는것도 있고 시간이 나면 한꺼번에 올려서 그렇습니다

아빠님이 말씀하신 내용중 나름대로 집을 짓고 나서 집 구조체에 대한 내용입니다

구조체를 생각하면서 먼저 집이란 비용이 먼저라는 생각에 다시 견적서를 보았습니다
견적서에 총 비용 111백만원입니다만
구조체 목조에 관련된 금액은
 - 목공사 자재비 2880만원
 - 목공사 인건비 1400만원(이 비용은 어떤 구조체이던 들어갑니다)
 - 목공사 내장 몰딩 마감공사 200만원으로
총 4480만원입니다 . 목조 구조체 비용은 집 짓는 총 비용의 40% 차지합니다.

저는 싸게 짓느라고 내 외장재를 간단하게 했읍니다만 (예를 들어 목조 구조체에 다시 외장 벽돌을 하거나 돌로 치장하거나
대리석으로 치장한다고 하고 내장 벽체나 거실바닥을 대리석으로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내 외장에 비용을 더 들이면
비율은 더 떨어집니다. 그리고 인건비가 공통으로 든다면 목조만의 경우 3000만원으로 총 비용의 27% 입니다 

따라서 구조체가 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고 또한 구조체가 집 짓는 비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물론 제 경험이지만 그 또한 목조집을 딱 한 채 짓고 나서 평가이니 혜량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구조체의 종류로 제가 검토한 것은

1. 벽돌과 콘크리트조

  - 제 처가 본질적으로 싫어했습니다. 아파트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제가 정배리 시골에 처음 전세 살던 집이 콘크리조인데 장마 때
 드레스룸에 습기차서 옷을 곰팡이 핀 것을 보고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동네분한데( 돈암동 소재 설계사무소 주인)
 설계 부탁할 때 콘크리크조 였는데 이분이 너무 무관심하게 설계해주셔서 콘크리트조는 전부 그런가 했습니다
그리고 머리에 떠올릴 때마다 세멘트의 냄새가 생각나서 썩 내키지 않았습니다

- 벽돌조나 콘크리트조가 건축물로서 가치가 있어 대출 받을 때에도 목조보다 더 쳐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미국에서는 콘크리트조가 목조보다 더 가치있는 것으로 평가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콘크리트조의 건물을 지어줄 시공하시는 분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기초따로 구조체 따로 내외장 따로 지붕따로 등의 일을 못합니다.
 저나 제 처나 직장 때문에 온통 낮에는 집을 비워야하기 때문에 어떻해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도중에 목조주택 지어주겠다는 시공업자를 만났습니다.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동창 한 녀석이 업종을 변경한다고 대출해달라면서 만나자고 오랍니다. 대출받을 녀석이 찾아와야 순서일 것 같은데 제가 좀 그렇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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