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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11-19 10:48
2a3 자작일기6)-저항 다시 장착 -그러나
 글쓴이 : 그리버
조회 : 1,699  
안녕하십니까?
 출력관 2a3 초단관 ㅌ90cc 출력트란스 하몬드이 소리가 궁금해서 하루라도 멈출 수가 없고
집도 비워 있어서 일찌감치 퇴근했읍니다. 그래야 7시지만

1. 저항 장착

 저녁 9시부터 씨꺼먼 저항 6알을 들어내고 청계천에서 구입한 메탈클레이드 저항 2k25w 2알과
 1k 25w 2알을 각각 1알씩 병열로 연결했읍니다. 이 저항은 열 발산을 위해 바닥에 무조건
딱 붙이기 위해 양쪽을 고정해야한다라는 모찌님 말씀을 염두에 두었으나 역시 처음에 예상하지
 않은 관계로 붙힐 곳이 마땅치 않아 저항 양쪽 고정해야 하는데 한쪽만 3미리 볼트로 고정했읍니다.
나중에 손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만든 프리에 걸고 소리를 들었읍니다. 진공관 이상이 없습니다

2. 소리 듣기

  웅 하는 소리가 조금 납니다. 다시 볼륨을 조정하니 험이 줄어듭니다
  드디어 됐다라고 쾌재를 부르고 다시 cd를 바꿔가며 소리를 들으면서 볼륨을 조정했읍니다

채널 한 쪽씩을 볼륨 조정해가며 험을 들었는데 오른쪽 채널은 볼륨을가운데로 옮기니 험이
줄어 들어 귀를 가까이 대야 웅 소리가 조금 납니다.밤 12시에 들어보니 스피커에서 1미터
떨어져도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왼쪽 채널은 웅 소리가 무척 큽니다. 볼륨을 가운데쯤 옮기면 웅소리가 줄어들다가 퍽하고
 소리내면서 소리가 안납니다. 볼륨을 다시 달기 싫어서 그냥 두었읍니다
엠프가 조금
뜨겁습니다. 그런데로 견딜만 한게 원래 그런가 했읍니다.

소리는 제가 지금까지 제가 조립한 엠쁘와 달랐읍니다. 마음대로 소리를 내 지르는 것 같아 흐뭇한데
조금 뜨겁고 험이 있는 것이 마음에 걸리지만 계속 들어보자고 거실의 엠프를 2a3으로 바꾸었읍니다.

3. 그러나 또 삽질

아침에 딸아이 깨우느라 음악을 틀면서 역시 소리가 좋구나 했읍니다
그러면서 불현듯 저항이 아무래도 이상하다라고 했읍니다

아이고- 아침에 엠프 어디를 조정해야 하는지를 정리하면서 생각해보니 1k25w와 2k25w 를 직열
연결하면 저항은 3k지만 와트수가 12.5뿐이 안나옵니다.

어쩐지 뜨겁더라- 칼있으마님의 저항 3k50w 2알이나  6k 25w 4알 구입해라가 이제사 무슨
이야기인지 알겠읍니다
집에 전화해서 오늘 엠프를 틀지 마라 했더니 폭발할 물건을 집에 설치해 놓았다고 한 소리
들었읍니다.

결국 저항을 다시 구입하러 가야 합니다.
 
오늘은 저항 교체하고 볼륨도 교체해서 다시 한번 시도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선도 일단 짐작해서 연결했는데 대부분 조금씩 길더군요. 선 일부를 조금씩 짧게 할까 합니다.

로즈마리 02-11-19 12:20
 
  전원일기의 등장인물에 대한 선입견...
그리버님 전원일기에는 어김없이 그리버님 가족이 모두 등장하지요.
그리버님/사모님/은강이/나나

그리고 꼼방사람들과 이웃집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저는 아직까지 그리버님 사모님을 한번도 뵌 일이 없어서 순전히 그리버님 입을 통해서만 사모님의 동정과 인품을 대충 짐작합니다.

그런데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일은 그리버님이 벌이셔놓고 애꿎은 사모님을 나쁜 사람으로 왜곡시키는(?) 것이 항상 마음에 걸립니다.

나중에 기회가 있을 때...
정배리 놀러가서 무심코 사모님께 그러한 이야기가 술기운에 불쑥 나와 버릴까봐...
걱정도 되고...(긴장되시죠???)

제가 훗날 살고 싶은 전원이기에 먼저 살고 계시는 그리버님의 삶이 궁금하고
한편으로 대리만족의 기쁨을 느끼기도 합니다.

아무 여과 없이 써주시는 일기를 보고...
부러워서 저도 써보고 싶은 충동이 많이 드는데...
우리 집은 너무 삭막하여 아직 때가 아니라고 자제하고 있습니다.
한 10년 뒤쯤에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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