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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10-10 18:36
축대 완성-이후
 글쓴이 : 그리버
조회 : 1,691  


 위: 축대는 완성되었읍니다

 가운데: 집에서 본 완성후 마당 모습입니다. 내일 잔디로 덮어야 합니다

 아래: 축대완성후 추가로 진입로를 세멘트로 덮어야 합니다. 이 진입로가 여전히 정리안되고 일기를 장식할 모양입니다


로즈마리 02-10-10 19:09
 
  아주 훌륭합니다.^^

옹벽으로 하면 마당이 지금보다 훨씬 넓어지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입구에서 바라본 집 모양이 약간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되리라 짐작이 되고...

지금처럼 바위로 자연스럽게 축조하였을 때는 마당이 협소해지는 반면
빼어난 아름다운 자태를 보일 것이라는 짐작을 했었지요.

퇴근길에 기분이 어떻습디까?
부자연스럽고 을씨년스러운 콘크리트 옹벽보다 낫지요?

한가지 도움말씀(실제 도움이 될지...) 드린다면...
마당 전면으로는 키가 크지 않은 관목으로 심어서 훗날까지 탁! 트여 시원한 앞산 풍광을 즐기는 것이 좋겠습니다만...

모든 인공구조물은 자연을 해칩니다.
그나마 최소화하는 방법이 자연을 덜 훼손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요.

아름다움을 이웃과 나누면 동네 분위기도 좋아지겠지요.
옆집 피카소 집(? 피카소를 비하는 말씀은 아닙니다) 같은 괴상한 집에서 괴상한 성미의 사람이 사는 것 아니겠습니까?

분양 받은 아파트가 아닌 일반 주택 모양은 아무래도 그 집주인의 품성을 드러낸다고 믿습니다. 그러면 그리버님은 어떤 평을 받을지...
그리버 02-10-11 09:04
 
  역시 로즈마리님이십니다
집의 전면때문에 고민을 했읍니다

집의 전면에서 보아 왼쪽 할머니 집의 정자가 있읍니다. 겨울을 제외한 6개월 가량은 할머니 집 식구들이 정자에서 생활하고 있어 눈에 거슬립니다

하여 하는 수 없이 집의 전면의 탁트인 부분 일부를 포기하기로 했읍니다

조경하는 분도 고개를 갸우뚱 하더니 완전히 가리지 말고 정자 부분만 가리도록 심자라는 제안을 하더군요       
로즈마리 02-10-11 12:44
 
  옆집 정자는 서로의 프라이버시 문제가 있으므로 당연히 가려야 하는데
가리는 방법에서 큰 나무 보다 작은 관목으로 조밀하게 심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또한 앞 마당 전면도 바로 앞집 지붕정도는 가리는 것이 더 좋을 듯 한데...
이부분도 키가 크지 않은 관목으로 심는 것이 풍광에 좋을듯 싶군요.

이거 돈 한푼 안들이고 근사한 로즈마리 정원이 생기는군요^^ ㅋㅋㅋㅋㅋ
젤빨강 02-10-11 13:21
 
  축대가 아주 근사하게 만들어져 보기 좋습니다.
저희집에는 커튼이 없습니다.
온 동네에서 다 볼 수 있죠....
그리버님의 정원에 비유하면 커튼 안맹근 아니 못단 제가 잘못 한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 아무도 커튼에 대해서 암말도 않고 있습니다.
제가 워낙 출충(?)하게 생겨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집들은 전부 커튼을 달았습니다.
덕분에 온동네가 저희집 처럼 느껴지죠....히히히
이웃에 정자 가진사람이 있습니다.
그 집 정자에 보면 앉았을 때 기둥사이 눈 높이 쯤에 약 20cm가량의 판자가 붙어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잘 안보이죠....
저도 로즈마리님 처럼 낮은 나무를 정자 부근에 심었으면 합니다.
정자에 커튼 안친다고 뭐랄 순 없겠죠...
장소 선정에 조금 신경을 써서 정잘 맹그렀으면 좋았을 텐데....

암튼 정원 축대는 참 마음에 듬니다.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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