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 저녁 - 마당 풀 뽑으랴 - 집 진입로 입구 반사경 각도 바꾸랴 - 손바닥 만한 밭 풀 뽑으랴 - 쓰레기 정리해 버리랴 - 낮잠 한번 자랴 무척 바쁘다 보니 저녁밥 묵으면서 두꺼비 한병 혼자 홀짝 홀짝 먹고나니 괜히 폼 한번 잡았읍니다 야심한 밤중에 야전 틀어 놓고 아 -- 싸 --아 -------------------------- 근디 집사람이 한마디 합니다 - 혼자 놀기의 극치구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