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ll("basic"); // 설문조사 ?-->
/?=connect(); // 현재 접속자수 ?>
|
|
작성일 : 04-06-02 08:48
글쓴이 :
젤빨강
![](../skin/board/basic/img/icon_view.gif) 조회 : 1,781
|
싸부님의 깊은 맘을 헤아릴 길이 없습니다.
어제 아침에 열심히 심었던 고구마 모종이
퇴근 후 모조리 시들어 거의 녹아 있는 지경에 이른것을 봘견했습니다.
처음 심고 나서 남아있는 고구마 순을 보고
"이거 데쳐 묵을까?" 하는 생각을 가졌더랬는데
모조리 누워버린 넘들을 모두 다시 심고 나니
이제 남은 넘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또 누운넘이 보이면 대체해야할 정도만 남아 있습니다.
이제야 싸부님께서 그리 많이 보내 주셨는지 이해가 되고 있습니다.
겨우겨우 다시 심고 물떠다가 질퍽하게 뿌린 다음에
하룻 밤을 보내고 아침에 보니...
다행히 다 살아있는듯 보였습니다만
해가 점점 높아지니 다시 시들거리는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출근하기 전에 다시 한번 물을 주었는데 이러다가 가을 추수는
꿈도 못꾸게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Total 1,482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