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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6-07 09:31
요즈음 집안의 풀장이 제 노릇을 합니다
 글쓴이 : 그리버
조회 : 1,663  



 제 일기를 계속 보신 분이나 저희 집을 들리신 분들은 아시겠읍니다만

 집안에 소형 풀장을 만들었읍니다
 
 집의 가운데 욕조옆에 조그만 홀을 만들었는데
 
 이 풀장에 물을 채운 후 딸아이 로 하여금 물 속에 집어 넣으면  약 2시간은

 딸아이가 놀자고 조르지 않습니다.

 단점은 자가 펌프로 물을 채워는 바람에 물이 차고 3일 정도 지나면

 물이 변하는데 물 뺄때 아래로 빼내면 정화조가 넘쳐 버립니다

 하여 창으로 펌프를 이용해 뽑아내야 합니다

 - 뽑아낸 물은 주로 잔디에 뿌리고 있읍니다

 

 


이지라이더 04-06-09 03:03
 
  와우!! 안어공주당!!!

폼뿌로 물을 ?
그래도 넘 부럽습니다 .
비닐 튜브로 된 푸르장(?)에 물을 뻴때면 우리집 베란다에
화분이  동동 뜹니다.

그리고 마누란 물값 많이 나온다고 쫑알 쫑알 ...
베란다서 물뿌리면 1층 할머니 채전에 비눗물(?) 아니 땟물 튀었다고
바로 올라 옵니다.흐흐흑 ㄱㄱㄱ

우리집은 넘 가난해요.
요리사도 가난하지요
정원사도 가난하지요
헬기 조정사도 가난 하지요.
수영장 관리인은 두달째 월급도 못주고요...ㅎㅎㅎㄱㄱㄱ

나중에 그리버님 처럽 부자되면 꼭 한번 해봐야쥐....우리딸도 인어 공주 일랑가 몰라요?
이지라이더 04-06-09 03:07
 
  인어 공주님을...제가 오타를 범했습니다.
인어공주!! 용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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