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27/data_27_DSCN1032.JPG) ![](../data/file/27/data_27_DSCN1031.JPG)
이런 저런 이유로 직장 사무실 위치가 강남역 주위로 바뀌면서 출퇴근 양상이 바뀌었읍니다.
아침 저녁 출 퇴근시
꾸부정한 중 늙은이로 전락한 자신이 강남역 주변의 거의 벌거벗은 듯한 요즘 젊은 아이들
주위를 드나 들면서 조금 어리 어리하고 조금 낮설다고 느껴집니다
정배리 시골로 이사간 지 6년째이다 보니 완전히 촌 넘입니다
그래도
1. 어김없이 집 주위에 가을은 오는 듯하고
2. 여전히 딸 아이는 이 중 늙은이를 애비라고 졸졸졸 따라 다니고 사진 찍어달라고 하고
3. 출 퇴근 방법을 바꿔 집사람과 같이 출퇴근하면서 아침 저녁으로 사람사는 이야기도 하고
한잔 걸치면 대리운전기사 시키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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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로 이 가을은 조금은 풍성해 질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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