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저녁시간
꼼방에 급한일이 생겨 오비 못하신다던 로즈마리님이 부랴부랴 들어서셨습니다.
아마도 고구마심기가 못내 못 미더우셨는지.
하긴
로즈마리님이 도착하시기 전에 이미 뚝배기님, 나루터님, 영자님 등등이
들은 풍월로 민간요법(?) 같은 심기에서부터 수확까지에 대한
특강이 있었습니다.
물론 심고 가꾸어야 할 당사자인
젤빵강님과 그리버님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듣고 있었지요
그런 강의가 끝나고 나니
바로 로즈님이 도착하신겁니다.
그리고 다시 로즈님의 전문적인 설명을 들으니..
아뿔싸~...
역시 먼저 설명하신 분들의 이야기는 말 그대로 민간요법 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이 민간요법에 좀 거들었습니다...히히)
결국
실물과 그림을 그리며 설명되었으니
올해 고구마 간식은 잘 될것 같습니다.
저는 고구마를 수확하기 위한 호미만 준비하랍니다.
따라서 이왕이면 대장간에서 대장장이가 두들려 벼른것으로 마련할까합니다
또한 로즈님의 열강에 감복한 몇사람..
저를 포함하여 로터스님, 뚝배기님 등은 아파트 베란다에서 화초용(or 잘하믄 식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몇 줄기 챙겼습니다
새로운 지식을 얻는 유용한 시간이었습니다.
더욱이 고구마순 시들까 하여 평상시보다 이른시간에
꼼방문 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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