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집의 왼쪽 마당에 있는 에어컨 실외기 바닥을 어떻해 해 보려고

 부단히 생각해보았읍니다만

 별 뾰쪽한 생각이 안 떠오릅니다

  이럴 때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무대뽀 입니다
 
 - 하여 아무 생각 없이 발판 만들어 밑에 깔았읍니다
 
 바닥에 깔고 보니 역시 별로입니다

 밑 바닥을 좀더 넓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제가 하는 일이라는게 늘 삽질이니 이제는 다시 뜯어 고쳐 만드는건 당연한 듯 합니다

 집사람 왈
 
 - 조금이라도 땅 바닥에 떠있고 흔들리지 않으면 돼 -

 
 (으응? -  잘 했다는 건지 마음에 안든다는 건지 사람 불안하게 만드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