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제가 창고 짓고 계단 만들고 등등의 작업에 한 이름 할 절단기입니다만 아직 써 보지 않아 뎅그라니 꿔 온 보릿자루 처럼 앉아 있읍니다 이눔을 제대로 손에 익혀야 목수로서 한 소리 들을텐데 아직은 제 처에게 구박당하고 있읍니다 아래는 저희 집 커텐 입니다 사실 뽀다구는 나던데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 비용에 대해서 저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읍니다 너무 비싸다고 하면 기냥 한마디 날라오거든요 - 집에 빨리 들어와서 커텐을 보고 한마디 하면 속이나 편하지 -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