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고민입니다
 유공관이 보기에는 깔끔할 텐데 비의 양이 많아지면 집의 왼쪽 뒤 산에서 내려오는 물의 양이 잔디를
  덥치는 바람에 유공관으로 물 빼기에는 속도가 빠릅니다

  하여간 오늘 아침에도 비가 왔으니 곰곰히 검토해 보려고 합니다

 

  수량이 많으면 표면으로 흘러갈거고 나머지 넘들만 잡으면 될듯 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유공관이 나을듯 해서 말씀 드려봅니다.
이쯤에서 로즈님께서 등장하면 좋을텐데...
아~ 그라고 꼼방엔 토목 전공하신 분들이 많으시던데 이거 토목 하고 관계없는걸까요?

  전설에 의하면 꼼방의 토목아자씨들은 앰푸 맹그는데 정신이 팔려서
본업은 별로 신경 안 쓰신다구 하더라카더군요
.....................

  지금 설치하는 배수로의 용도는 그리버님 댁내에서 발생하는 雨水路가 아니라
산 또는 뒷집에서 내려오는 우수 배수로인지라 유공관으로는 역부족일것 같습니다.

유공관의 경우에는 습지의 자체 배수에 효과가 있을 것이며
꽤 많은 양의 우수의 배수로 용도로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지금 시공 하시려는 곳이 옆집과 경계라 생각됩니다.
일단 가렇다 치고... 뭐 아니더라도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됩니다.
비가 많이 오면 대부분의 빗물은 흘러 가 버림니다.
게다가 그리버님댁 처럼 마당 끝나기 무섭게 경사져 있는 곳이라면 더욱 그럴거라 생각됩니다.
그 이후에 집 뒷쪽 언덕(?) 축대(?) 아무튼 높은 쪽에서 흘러 오는 물은 지표면이 아니라
땅속 얕은곳이라 생각됩니다. 깊은 곳이라면 마당의 나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꺼고요...
얕은 곳에 모여 있는 물이라면 당연히 위에 말씀 하신 영향을 미칠거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어쩌면 위의 것 보다 유공관이 더 나을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하/지/만
전문가께서 말씀 하시니....
히히... 포크레인 앞에서 삽질하는 격이 되어 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

  뒷산과 뒷집에서 유입되는 우수 배수로가 있음에
추가로 습한 부분의 배수를 위한다면 젤빨강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런데 그 유공관이라는 것도 매립 후 2-3년이면
모두 흙으로 채워져서 효율이 떨어져버리는 것이 문제라는군요...ㅠㅠㅠ

  유공관은 바닥에 매립할때 부직포란 천으로 감아서 시공해야 흙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게다가 유공관 매립시 주변에 자갈을 넣어주면 더욱 좋구여...

  아! 부직포...
역시.... 그데 그 지나다님 맞으신지요?
안녕하시죠?

    죄송합니다.  저는 진짜로 어제 처음 지나가다  답글 올린거구요.  내용 쭈~욱 읽다
 보니  '지나다가'란  필명이 보이더군요...  그  분도 지나가다 들르셨나 ? 

  유공관은 지하수위가 높은곳에 지하수위를 낮추기 위해 사용하는관 맞읍니다.
가로수 심을때도 주변 지하수위가 높다면 얼마안가 죽기 때문에 가로수분 하부에다
유공관을 묻어서 도로내 배수시설로 물을 유도 하거덩요.

주변에 입자가 들어가 막히지 않도록 부직표를 사용하는데, 만일 이방법을 사용한다면
부직포를 고를때 적정용도에 맞는 부직포를 사용하셔야하고요
(부직표는 굉장히 많은 용도로 만들어집니다)

제가 보기에도 비가 올때의 우수 처리는 유공관으로는 어려운거고요
유공관으로 일렬로 늘어선 나무 하부의 지하수위를 낮추기위해서
일렬로 유공관을 묻을때 깊이가 어느정도 되어야 (유공관까지만 지하수위가
급격히 내려오고 유공관 아래는 여전히 지하수위변동 없음)
골파듯이 깊이 파내려가는 작업또한 만만치 않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어쟇던 우물 파듯이 집수정을 일정한 간격으로 깊히 판다음 그곳으로 물을
유도하는 방법또한 괸찬아 보입니다..
근데 유공관으로 물을 유도하던 아니면 지금 하는것과 같이 집수정을 통한
집수를 하던 그곳에 모인 물을 다른곳으로 늘 빼주어야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