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꽃이 예쁘군요...
전 없지만 분에 심어져 있던 것을 본 적이 많이 있습니다...
이쁘군요...

 
마당에 심은 나무 목록에 (아이구 -심었어도 뭐가 무언지도 모르니-이것 참) 앵두가 없네요
자리를 보아 심어보겠읍니다.
 

  이뿝니다.^^
난중에 꽃이 지고 열매가 맺히믄 열매를 적절히 솎아 주시기 바람다.
적절히라 함은 하나의 화총(꽃이 3-5개 모아핀 꽃무더기)에서 이뿌게 생긴 넘으로 하나씩 남겨주시고
난중에 녹두알맹큼 커지믄 2-3개 중에 1개를 남기고 솎아주십시오.
재래종일 경우에도 이렇게 솎아주어야 매년 꽃아 잘 달립니다.
솎아주지 않으믄 해거리를 함다. 해거리는 이듬해 꽃이 하나도 안 피는 것을 말함다.
과다 결실해서 영양분 손실이 많아가 꽃을 맹글 실탄이 다 떨어져 버린 것이지요.

  세분께는 앵두 꼭 드림다.
골바람을 우짜던지 버텨야 할건데...
근디 로즈마리님 앵두도 두 그루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여러그루 있는데 꽃 핀넘은 이넘 뿐 입니다.
올해는 걍 꽃만 보여주는 걸까요?

  자기꽃으로 열매를 맺는 넘이 있고 그렇지 않는 넘(반드시 다른 품종과 혼식을 해야 함다)이 있는데
지금 갖고 있는 품종이 어떤 것인지 모르겠군요.
하지만 일부는 열매를 맺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00% 불화합성일 경우는 없으니까요... ^^

  자가불친화성이라도 몇 개는 열매가 열리더라구요...
집에서 애기사과를 키운 적이 있는데...
보통은 수사해당을 함께 키워야 열매가 맺는다던데...
그냥 붓으로 자가수분해줘도 좀은 열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