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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6-18 16:14
리모델링2.- 파고라(파라고 아님) - 도라 버리겠읍니다
 글쓴이 : 그리버
조회 : 1,950  



안녕하십니까 ? 김화식입니다
집 리모델링 한다고 온통 난리 부르쓰를 치고 있읍니다

먼저 파고라 입니다

1. 고려단계
    이 이상한 익숙치 못한 파고라(파라고 절대 아닙니다)는 처음 고려된 것이 아니었읍니다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저희 집 데크에서 마당을 보았을 때 왼쪽 부분이 넓어 지금 파고라
  위치의 마당이 활용도가 적은 것 같았읍니다
  하여 단지 정자목을 중심으로 데크만 깔아 놓는 게 어떤가 했읍니다
 
  그리하여 3미터 * 3미터의 데크를 깔아볼가 했는데 목수분이 100만원 추가로 지급하는 조건으로
    지붕을 올리는 파라고를 추천하더군요.
    괜찮은 발상이다 라고 동의했읍니다

거의 완성된 지금 가만 보니

 1. 기둥:  너무 가늘어 왜소해 보입니다.    하여 목수분헌테 어제부터 무지하게 항의했읍니다
        - 파고라 의 기둥이 난간(핸드 레일이라고 부르더군요)기둥과 크기가 같으니 어떻게 된 것이냐
      - 이렇게 만드는 것도 있다. 기둥세우는 과정에서 가만 있다가 이제와서 그러면 어떻하라는
        이야기이냐
    - 기둥 세우는 과정은 목수인 당신이 고려하는 것이고 나는 완성된 것을 보는 사람이다.
        애초에 내가 시간이 없으니 감리못한다고 하지 않았는냐
    - 이제와서 손 못댄다
 
 뒤집어 집니다. 결국 외관상으로나 기둥이 커보이도록 기둥을 넓은 판재를 대보기로 했읍니다

2. 지붕

    -  지붕의 자재를 너무 넓게 올려 너무 단순하고 간단해 햇빛도 차단 못한다.
    -  다들 이렇게 만든다
 
 결국 판자를 가로 질러 대어 햇빛을 차단하기로 했읍니다

 일반적인 상품화된 정자 사진을 보여주니 한참 다른 목수들과 같이 열심히 보더군요
 역시 뒤집어집니다.만들어 보질 않았으니 감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 흔한 인터넷에서 사진이라도 참조해보지도 않았으니

3. 연결 통로

    집의 데크와 파고라의 연결은 데크에서 마당으로 내려와 땅을 밟고 다시 계단으로 파고라를
    올라가는 것을 이야기하더군요
    물론 저한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낮에 잠깐 집에 들렀더니 목수 자기네끼리 하는 이야기를 들었읍니다
    그리하여
      - 안된다. 땅을 밟지 않도록 계단 하나 정도의 낮게 받침대를 만들어라
      - 일이 어렵다고(세로사장). 비용 추가 부담해야 한다
      - 무슨 이야기인지 알겠다. 비용 거의 안든다. (목수밑에서 일하던 직원)

    그나마 연결 통로는 제대로 만들었읍니다   

저와 계약한 목수라는 분이 처음 목수 대장 노릇해보는 것이랍니다

눈만 뜨면 . 저와 마주치면 무조건 돈이 많이 든다. 남는 것이 없다 입니다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 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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