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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6-18 17:09
리모델링3.-집안 내부조정 - 어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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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그리버
![](../skin/board/basic/img/icon_view.gif) 조회 :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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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계속 읽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저희 집안 복도에 작은 창고를 두었읍니다
-크기가 약 1평 정도 됩니다
1. 발단 :
처음 집지을 때 외부 창고를 안지어 준다고 하고 또 내부 창고가 쓸모있겠다고 생각하여
내부 창고를 두었읍니다.
그런데 제 처가 주로 아이들과 쓰는 서재가 생각보다는 좁아 보이고 외부 창고를 짓게 되고
제가 땜질하는 꼴방을 일부 창고로 쓰면 내부 창고 벽을 헐어 서재를 넓게 쓸 수 있겠다고 생각되더군요
그리하여 벽을 헐어 서재를 넓혀달라고 요구했읍니다
2. 내부벽 도배 과정
내부 벽을 떼어내고 / 내부 창고 출입문을 외부 창고에 옮겨 달기로 하고 내부 창고의
출입문을 막았읍니다
그런데 내부벽을 헐고 보니 내부 창고의 바닥이 서재의 바닥보다 높습니다
세로사장이 어쩔줄 몰라 하더군요 . 결국 높은 창고쪽의 바닥을 깎아내 대충 서재쪽과 기울기를
맞추라고 요구했읍니다.
이번에는 벽지 도배를 해야 하는데 세로 사장이 갑자기
- 나는 목수이므로 도배는 내 몫이 아니다
- 무슨 소리냐 당신 입으로 리모델링 하겠다고 하지 않았느냐
결국 도배하는 사람을 일주일이나 지난 다음 부르더군요
- 도배하는 사람: 도배지가 모자란다
- 저: 무슨 이야기이냐
- 세로사장 : 도배지 남은것이 있다기에 그걸로 바르면 되는지 알았다
- 저: 도배지 남은 양을 확인도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이냐
- 도배하는 사람: 똑같은 눔으로 도배할 수 없으니 다시 하자
결국 제가 반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도배를 오늘 다시 하기로 했읍니다
3.장판
- 장판 워떻게 되었느냐
- 있는 장판 연결하면 된다
- 다시 보아 달라 . 상식으로 되는 말이냐 .벽을 뜯어 냈는데 어떻게 장판을 연결할 수 있느냐
- 으잉 모자라네 사다가 본드로 붙혀 깔겠다
결국 제가 원목 마루 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장판을 다시 깔기로 했읍니다
서재에 의자 4개의 바뀌가 돌아 다니니 장판이 계속 쭈글쭈글 해지기에 서재는 두뇌를 쓰는
곳이므로 비싼 것으로 하자 입니다
수리 시작한 지 10일만에 이제사 도배가 끝날 것 같습니다.
세로 사장이 리모델링 한다고 말만 하고서는 벽만 뜯어 내면 된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그래도 회사 이름이 "세계속으로 " 입니다
집안이 온통 창고의 물건이 거실로 기어나와 온통 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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