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후다닥 깨워 잠결에 차에 태워 학교로 출발합니다만 아침에 일어 나더라도 세수할 생각을 안하니 - 저 정도 나이이면 한 참 멋 부리고 앞으로 살아 갈 인생에 조금 두렵기도 하고 무언가 해보겠다고 덤빌 나이이기도 하건만 - 새삼스럽게 봄이 되면 별의 별 생각을 다하게 되나 봄니다. ---------------------------------------- 하여간 애비된 자로서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