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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1-15 12:03
글쓴이 :
rmflqj
조회 :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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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뒤쪽 데크위에 쌓아 두었읍니다
일욜인 어제 저녁
그나마 작년에 구해서 쌓아둔 참나무 토막이 달랑 하나 남았읍니다
하여 저녁때 양수리와 문호리 도로중 중앙선 철길 옆에 나무 수집상이 있어
화목을 구입했읍니다
- 참나무 화목 파세요
- 얼마나?
- 5만원 정도요
- 한 리어카 가득 5만원인디. 좀 더 사지 요만큼 머하게?
- 한 리어카 주세요
- 근디 조금 더 주세요(한 리어카 실은 후)
- 한 리어카 더 드렸수
너무 많이 주는 건데 . 요즘 참나무가 없어서 비싸
(찝차 뒤 짐 싣는곳에 반 정도 실렸음)
내심 [ 5만원에 많이 구했다] 라고 덤으로 얻은 나의 구전 솜씨에 대해
흐뭇해 하면서 자랑하려고 얼른 집에 도착했읍니다
- 얼만큼 줍디까?
- 뒤 트렁크에 반
- 에게 . 그 사람들 너무하네. 작년에는 뒤에 가뜩 실어 앞 좌석으로 삐쳐 나올정도였는디
- 참나무가 없어서 비싸데
- 작년에도 그 말 허더구만
- #$^#%^%&
아무 말도 못하고 얼른 뒤 데크쪽에 쌓아 두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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