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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5-11 15:49
[re] 젤빨강님 답신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글쓴이 : 로즈
조회 : 1,387  
진즉 답변을 올려야 마땅하나
제 개인 소견보다 그 분야 그러니까...
병리파트와 곤충파트 분야의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자 하다보니
이렇게 답변이 늦었습니다만... 그 분야 전문가의 의견도 듣고 보니
제 의견과 별무 차이가 없어서 송구합니다.

올리신 사진을 보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위 벌레는 정확하게 감별은 곤란하여 방제법만 대신합니다.

살충제 올스타, 파밤탄, 더스반, 돌파구 등으로 1회 살포로 방제가 가능합니다.

아래 자두나무 그리고 모과나무 등은 병으로 감별되지 않고
벌레 피해로 인한 식흔상처로 보인다고 합니다.



모과나무


하오나 모과나무에서 심식충(심식나방)은 굿세리,돌파구,오후나크 등을
5월 하순부터 10일 간격으로 2-3회 방제로 구제가 가능할 것입니다.

또, 지난번에 말씀드린 적성병 약은 뿌리셨는지요...

로즈 올림.




젤빨강 04-05-11 20:27
 
  눈이 거의 빠질뻔 했습니다.
하지만 말씀 하신 그런 사연으로 늦었다고 하시니 감동할 따름입니다.
말씀드린 저 벌레는 온동네 풀마다 다 있는듯 합니다. 시간 날때마다 잡아서 없애고 있는데
워낙 많아서 감당이 안되던 참입니다. 요즘 새들은 저런 벌레는 먹지않나 봅니다.

그리고 모과와 자두는 둘다 새잎도 신통치 않아 보입니다. 병이 없다고 하시니 마음은 놓입니다만
보시다시피 저런 정도의 잎들을 볼 때 마다 찜찜한 마음 금할 길 없었습니다.
말씀 하신 적성병 약은 2회 분무하였고 지난 주말을 기하여 3차 분무를 하려고 했으나 우천으로
그리 하지 못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배나무 잎은 아주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을 기하여 다시한번 방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말씀 하신 약들로...

감사의 말씀이 늦은 이유는 종일 인터넷이 말썽을 부려 그리 되었습니다.
 즐거운 LP 감상 기원하며  다시 한번 감사드림니다.

반풍수 정원사 젤빨강 올림
젤빨강 04-05-12 08:05
 
  깜박 잊었던 질문 입니다.

위에 말씀 하신 농약을 "딸기"에 뿌려도 되나요?
요즘 딸기가 송알송알 맺혀있습니다만
농약을 뿌리고나면 아이들이 못먹을까봐 걱정됩니다.
로즈 04-05-13 00:08
 
  딸기에는 뿌리지 마십시오.
그리고 제가 앞서 말씀드린 살충제는 뿌리지 않아도 될 것같습니다.
왜냐하면 비가 왔거든요... 비오면 벌레들은 자연히 도태됩니다.^^
젤빨강 04-05-13 12:03
 
  아침에 개똥을 치우면서 봤습니다.
무수한 벌레들을... 근디 살아 있는것 같았습니다.
나중에 다시 확인 해보겠습니다.
젤빨강 04-05-15 08:24
 
  정말 비온 후 애벌레들이 맛이 가버렸습니다.
간혹 남아 잇는 넘들도 비실비실 거리고 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궁금 합니다.
물론 로즈님께서 말씀해 주실거라 밑습니다.
로즈 04-05-17 15:01
 
  비가 왔는데 해충이 없어졌다면 왜? 없어졌을까요?
본의 아니게 빗물에 떠 내려갔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비가 와서 마음이 울적하여 자살할 수도 있고...
그렇지만 가장 유력한 학설은...

비가 오게 되면 빗물에 의해 벌레들의 호흡기관인 살갗의 기공이 막히고
결과적으로 호흡곤란으로 질식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농약으로 사용하는 살충제 중에는 벌레의 호흡을 곤란하게 하여
살충효과를 내는 농약이 있답니다.

살갗의 호흡(피부기관)은 화재로 인한 화상환자에게
치명적인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맑은 날 스프링클러로 한나절 가량 물을 주면
많은 해충들을 구제할 수 있답니다.^^
젤빨강 04-05-17 16:03
 
  아하~ 그런거 였습니까?

참으로 오묘한 세계입니다.
저는 되지도 않는 삼투압이 어쩌고 저쩌고 생각하다가
관둬버리고 오직 로즈님 말씀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음 부터는 맑은 날 스프링 쿨러를 이용한 방제에 온힘을 다해야 겠습니다.

혹시 이런거는 안될까요?
무지 우울한 음악을 틀어주고 벌레들이 우울증에 걸려서......ㅋ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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