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한지 1개월 지나 도면과 비교 평가해 보았읍니다

1. 드레스룸: 2M*3M=1.8평
대부분 안방에 장농을 넣게 되는데 이불과 옷을 생각해보니 특히 옷을 갈아입은 후 안방에 옷들이
널려지더군요-그래서 드레스룸을 만들어 옷을 전부 드레스룸에 넣었읍니다.

크기는 1.8평으로 적당합니다. 저와 제처가 거의 외출을 하니 툭하면 바닥에 옷들이 널려 있읍니다.
드레스룸은 제가 강력히 주장한 곳으로서 외출후 돌아오면 일단 드레스룸에 서 옷을 갈아입게 되어 안방에 먼지도 덜 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드레스룸 왼쪽으로 창문을 냈는데 옆집 뒤뜰이 보여 지금은 제대로 옷을 갈아입지 못합니다.
울타리가 만들어지면 그런데로 마음이 드는 곳입니다.

콘크리트 집에 살대 드레스룸 옷들이 곰팡이가 피어 혼났는데 이번에 곰팡이는 없는것 같습니다

드레스룸에 옷장을 설치해야 하는데 아직 설치 못해서 옷들이 얼기설기 헤매고 있읍니다.

집을 지으실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할 곳입니다

2. 안방(4.95평)
안방이 드레스룸으로 옷이 안보여 널린게 없어지고 책과 제처 화장대와 침대옆 앉은뱅이 탁자 하나만
있어 편안한 기분이 들었읍니다

안방은 크기가 적당한 것 같고 벽에 액자만 달게 되면 만족합니다

안방의 창문이 옆집 옆 창과 (화살표 방향) 맞대고 있어 울타리가 필요한 곳입니다
울타리가 되면 그런대로 침대로 달빛도 들어오고 바같 경치도 보이는 곳이라서 안방의 위치는
(집이 남동쪽으로 위치해있읍니다) 마음에 듭니다

3.딸 아이방: 4.26평

안방과 딸아이 방사이에 작은 창 창문 두개를 두어 딸아이방에서 안방이 보이도록 했읍니다.
그리고 딸 아이방에 딸아이 오만 잡동사니 물건을 넣도록 작은 장농을 두었읍니다. 방 넓이가 그런데로
딸아이가 답답해 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딸아이가 훈련이 안되어 혼자 자기 싫어해서 혼자 자도록 훈련중입니다.
(도면에는 침대가 오른쪽에 있으나 창문때문에 실제 왼쪽에 두었읍니다)

그러다 보니 딸아이가 창문 사이로 혼짓 발짓 다하며 에미한테 구원 요청합니다
딸아이 방은 데크에 나나(저희집 리트리버라는 개 이름입니다)두었더니 데크로 난 창문사이로 딸아이가 머리
내밀고 소리지르고 제가 퇴근해서 집에 가면 또 머리 내밀고 아빠라고 소리소리 지르는 것을 보아서는 위치가 괜찮은 듯 합니다.

틈나는데로 도면과 비교하여 계속 글올리겠읍니다

향후 지을 지을 예정에 있으신 분들은 방마다 위치와 크기등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