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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10-11 14:44
글쓴이 :
젤빨강
조회 : 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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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쌓기
벽돌은 어떻게 쌓아야하나.... 또, 몰탈(벽돌을 붙여주는 시멘트와 모래의 혼합물)의 시멘트 비율은 어떻게 되나, 고민만 하던 중 몽승님의 황금같은 조언 "시멘트:모래=1:3" 아! 정말 어려운 문제가 풀렸습니다. 늘 시멘트 배합 할 때마다 고민 거리였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시멘트와 모래가 아예 섞여있는 '레미탈(?) or 레몰탈(?)"을 사용했습니다만 이번엔 양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 모래와 시멘트를 따로 구입 하기로 한게 문제였습니다. 아무튼 큰 골치덩어리 시멘트 배합은 해결이 되었고 벽돌의 배열도 역시 몽승님의 조언에 따라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문제는 몽승님의 글 중에 0.5B 쌓기와 1.0B쌓기를 이해하는 거였습니다. 머지? 머지? 한참 고민을 하다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한줄로 나란히 가면 0.5B쌓기, 두줄로 나란히 가면 1.0B 쌓기가 되는것이었습니다. 만쉐~ 만쉐 되~한민국 ----- 춤이라도 추고싶은 심정이었습니다. 밤늦게 벽돌들고 고민 하다가 드디어 해결하고 벽돌을 다시 계산 하였습니다. 계산은 역시 몽승님 말씀을 따랐습니다. 1m2당 149장으로 계산하니 약 2600장 가량 소요될 것 같아 공장에 2빠랫트를 주문하였습니다. 한 빠래트는 1280장이라고 하더군요 장당 가격은 50원... 부산사는 친구 말로는 40원에서 45원쯤 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강릉은 물난리 때문에 올랐다고 합니다. 뭐 시멘트가 없다나 뭐라나......
이제 다시 몽승님의 가르침을 해석해야 합니다. 벽돌의 길이가 19cm인데 쌓고 나면 20cm가 되는걸로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몰탈을 1cm 만큼 사용했다는 이야기로 읽혀집니다. 그래서 몰탈을 1cm 깔고 그 위에 벽돌을 놓으면 됩니다. 그리하여 쌓다보니 하루에 시멘트 3포대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양이었습니다. 첫날은 1포대를 사용했었고 두 번째 날은 2포대 지난 주말은 3포대를 사용하였습니다. 문제는 어째서 시멘트만 만지면 비가오는지 이번 주말도 비가 온다고 예보하고 있습니다. 아~ 머리야.....
창문틀 만들기
창문을 나무로 할까 알미늄 샤시로 할까 고민 하다가 그냥 만만한 C형강으로 프레임을 만들고 다음에 역시 사각강을 사다가 여닿이문을 만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C형강은 10m단위로 판매 하는데 폭 75mm짜리의 가격은 16,000원 이었습니다. 2000년에도 같은 가격이었는데 오르지 않은게 있어서 다행입니다.
철재상에서 5미터씩 자른 C형강을 자동차 지붕에 매달고 조심스럽게 돌아와서 절단기로 잘랐습니다. 자른 끝부분을 45도로 다시 잘라내면 두 개의 자른 C형강을 이어 붙이면 90도가 될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하는 수 없이 억지로 90도를 맞추고 공간은 굵은 철사로 땜방을 하였습니다. 어슬프지만 그런대로 봐줄만 합니다.
부탁: 창고지붕을 유리로 할겁니다. 현재는 프레임을 가장 가격이 싼 C형강으로 할 예정입니다. 더 싸면서 좋은 재료가 있는지요... 참고사항은 제가 사는 곳은 바람이 무지 쌘지역입니다.
강릉에서 삽질 땜시 고전하는 젤빨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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