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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10-29 10:57
[집짓기] 터파기와 기초 콘크리트 작업...
 글쓴이 : 바람처럼
조회 : 3,872  
목요일 아침 출근하기 전에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이미 터파기를 끝내고, 그 위에 콘크리트까지 쳤더군요.



콘크리트 위에 붉은 색으로 벽의 위치가 그려져 있고
가까이서 보니까 먹줄을 튕겨놓았습니다.



가까이에서 찍은 바닥입니다.



왼쪽에 흙이 쌓여 있죠? 바닥을 파낸 흙입니다.
흙이 정말 곱고 깨끗해서 그냥 버리기는 아깝고, 마당에다 쫙 펼쳐놓으면 좋겠더군요.



이날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날씨가 꽤 쌀쌀했습니다.



현재 보이는 바닥에서 약 40센티미터 정도 콘크리트를 친다고 합니다.
그 바닥이 1층 바닥이 되겠지요?

이 상태에서 건축주가 알아야 할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리버 04-10-29 12:15
 
 
 전 귀경하는 것 외에 다른 일이 없었읍니다
 
허브 04-10-29 13:49
 
  독수리5형제중 1분이 지키고 계시는군요..
작대기 04-10-29 14:18
 
  생각보다 집터가 굉장히 넓군요...
흐흐흐... 거실(음악 들으시는 곳이라면) 천정 높이는 가능한한 높게.....
ㅋㅋㅋ... 단 겨울에 추운건 책임 못집니다요
바람처럼 04-10-29 14:45
 
  넓어보이나요? 똥이엄마는 어머니방과 똥이방이 좁아서 어떡하냐고 걱정하던데...^^
저렇게 바닥에 먹줄만 보니까 아닌게 아니라 좀 좁아보이더군요. 실제 크기는 어떨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그리버 04-10-29 14:58
 
 
 바닥만 보면 좁아 보입니다만 기둥이 올라서면 달라 보일 겁니다.
 어렸을 때 시골의 집도 그랬고 지금 집 거실도 바닥만 보았을 때 작아 보였읍니다
 
몽승 04-10-29 15:10
 
 

지하실이 없나요?
지금 타설한것은 기초 콘크리트가 아니고 <버림콘크리트>입니다.
바닥에 먹을 놓기위한 콘크리트 정도 됩니다.
앞으로 칠 40센티의 콘크리트가 <기초콘크리트>입니다. ㅎㅎ
계약시에 도면및 시방서를 받으셨을겁니다.
도면은 구조도면과 마감도면으로 되어 있을거구요.

 1.구조도면이나 시방서에 보시면 기초콘크리트의 규격이 나옵니다. (예 25-210-12 과 같이....)
    또 철근은 배근간격과 굵기가 나올거구요. 도면과 시방되로 알아서 잘하시겠지만 한번 챙겨보시지
    요.
 2. 또 이 기초콘크리트를 치실때 콘크리트속에다 묻어두어야할 배관들도 챙기셔야 합니다.
    화장실이나 주방의 오배수. 지붕의 우수 등이 어디를 통해서 지상으로 연결되나 확인해 보시고 필
    요 하시다면 기초속을 통과해야할 경우도 있을겁니다.

    기초철근을 배근하고 콘크리트를 타설하기전 전기. 전화.TV.인터넷.오디오에 필요한 각종 전기배
    관들도 할겁니다. 각방마다 여유있게 배관을 해두시면 나중에 요긴하실겁니다.

 3. 지하실이 없다면 각 방들의 바닥마감이 무엇인지 모르나 난방을 하는방과 타일을 붙이는 화장실을
    제외한 창고나 수납공간등의 바닥마감등은 아예 콘크리트를 타설할때 한꺼번에 마감하는 <제치장
    콘크리트마감>이란것고 있으니 참고하십시요.

 4. 도면이나 시방서를 한번 올려주세요 ....
바람처럼 04-10-29 15:35
 
  ^^ 몽승님, 고맙습니다.
은근히 몽승님의 코멘트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역시 좋은 말씀 해주시군요. ^^
저도 말씀하신 내용 중에 2. 콘크리트 속에 묻어두어야 할 배관들에 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내일(토요일) 오후에 현장을 찾아갈 예정인데, 그때 확인해보겠습니다.
도면과 현장 사진은 가능한 자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버 04-10-29 15:39
 
 
 앗- 몽승님 글을 보니 생각납니다.

 - 저희 집 설계가 바뀌어 다용실쪽 바닥이 난방이 안되고 다용도실 수도가 겨울에 얼더군요
 -  심야 전기 보일러를 나중에 결정하는 바람에 젤빨강님이 추천해주신 방법대로 못했읍니다
 
  그 복잡한 일들이 조금씩 생각납니다- 아이구 머리야
 
몽승 04-10-29 17:35
 
  그리버님 ! 얼마전 집들이때는 꼭 찾아뵙고 꼼방어르신들 용안뵐려고 벼뤘었는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죄송합니다. 이번달 들어선 주말마다 회사일 입니다.
드디어 내일과 모레가 내가짓는 아파트의 <입주자 사전점검일> 이라서....
내일 모레 디리따 (?) 입주자들에게 혼날일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엇그제 월요일날 오전에 회사일관계로 청평댐근처 리조트엘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정배리.문호리.. 그리버님동네 한바퀴 돌아보고왔습니다.
동네가 워낙 미로같아 대충 이근방 어디쯤이라 짐작만하고 바람쐬고 현장 들어왔지요.
예전보다 무척 많이 변했더군요. 왠 음식점들은 그렇게 많아요?
gjqm 04-10-29 18:29
 
  그쪽에 몬 먹고 죽은 거시기가 많은가 봅니다...ㅋㅋㅋ
안녕하시죠?
언제 함 뭉칠때 뵈어야 하는데...
젤빨강 04-10-29 21:04
 
  앗^ 몽승님 반갑습니다.

드디어 시작 하셨네요
근데 기초 40cm이면 너무 낮지 않나요?
양평 추위도 만만치 않은것 같은데요 동결심도가 워짜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서리...
어땜이 04-10-29 22:59
 
  혼란스러우실까...끼어들기 안하려고 하였는데....
도면을 보지못해서 모르겠지만...터파기의 깊이와 기초형태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사진상으로는 약간.....의문이...몰르고 하는 말이라...ㅎㅎㅎ
김학준 04-10-30 18:47
 
  양평은 겨울에 보통 영하 20도 이하까지 내려가고 동결심도는 약 90 센티미터 정도가 됩니다. 보통 동결심도를 따져서 만드는 기초는 줄기초, 또는 기둥기초의 경우입니다. 바람처럼님의 집 구조는 RC (철근 콘크리트)이고 통기초 (매트기초)를 하지 않을까하는 예상입니다. 그럼 40 센티미터 두께의 통기초가 되겠네요. 통기초의 경우는 보통 동결심도까지 깊이 만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줄기초의 경우에 40센티미터 높이라면 다소 낮지 않은가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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