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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11-22 10:56
글쓴이 :
그리버
조회 : 2,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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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을 계속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처음 집을 설계할 당시에는
지금의 다용도실(집의 정면에서 보아 오른쪽)에 자금 부족으로 기름 보일러를 설치하고자 했읍니다
그런데 젤빨강님의 의견을 포함해서 이런 저런 측면을 검토해보고 지금의 서재 뒤편(집의 뒤쪽)
에 심야 전기보일러를 설치했읍니다
변변치 못한 딸아이가 밤에 아직 소변을 잘 가리지 못해 아침마다 침대시트 빨래했으나
(젤빨강님댁에 묵을 때 딸아이가 소변을 가리지 못해 신세를 많이 졌읍니다)
겨울에 제대로 말리지 못해 거실에 널어놓고 문짝에 걸쳐 말리느라 무척 부산합니다
그후 이 보일러실이 무척 더워 겨울에는 빨래감 말리는 장소로 집사람이 사용하던데
집사람이 빨래줄을 걸어보더니 자꾸 늘어진다고 투덜댑니다
근 2년을 빨래줄에 대해 쳐다보지 않다가 뜻한 바(?) 있어 보일러실 천정에 사진과 같이
(다른 싸이트에서 빌려왔읍니다) 건조대를 설치했읍니다
이 건조대를 지난 주 토욜 설치하는데 집사람이 탐탁치 않은 눈초리긴 하지만
- 아침이면 빨래가 제대로 마르겠네 - 합니다
요즈음 집안의 불편한 곳을 조금씩 손보는데
- 이 사람이 바람났나 .바람나면 집안 일을 잘한다는데
( 흐- 흐 -흐 아직까지는 땜질의 계절이 돌아왔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 모양입니다
오늘 815 싱글 만들기 위해 앰프 케이스 상판을 다시 주문하려고 합니다
++++++ 땜질이여 영원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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