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눈이 내렸습니다.
지난 가을 열심히 고쳐놓은
제 차의 4륜 장치가 작동을 할지 않할지
못내 궁금 했었는데
그래서 조금 귀찬긴 하지만(눈치우기가)
눈이 내리길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사흘 내리 내리는 눈은
감기에 들게 만들었습니다.
콧물이 줄줄 내리는게
영 시원치 않습니다.
사흘을 기다렸다가
오늘 아침 드디어 차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고
시동을 걸었습니다.
일단 후진...
으잉? 잘 안나갑니다.
그래도 악셀을 세리 밟았습니다.
뒷바퀴에 쌓여있던 눈 때문이었나 봅니다.
휘~익
잘도 차고 나갑니다.
드디어 성공입니다.
이제 가을마다
4륜 장치 손보면 될것 같습니다.
지리산08-01-15 16:30
봄이오면 할일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장면이 공사진행중 이라고 보입니다^^
건강하세요
젤빨강08-01-16 10:06
네 보시는것 처럼 창고 문짝에 페인팅, 유리 부착
파고라 지붕 올리기, 주방 위쪽 처마 미장... 등등이 남았습니다.
젤 급한게 창고 마감인데 영 손이 가질 않습니다.
지리산님께서 일차 왕림 해주셔서 지도 해주시면 좀 빠르게 진행 되지않을지....^^
바람처럼08-01-17 01:00
눈이 참 소담(?)하게 내렸습니다. ^^
푹신한 눈이불 아래라서 집도 땅도 따뜻하지 않을까요?
양평에는 올해 눈이 별로 내리지 않습니다.
-이런 말하면 마누하님이 속편한 소리한다고 지청구를 줍니다....ㅠ.ㅠ
젤빨강08-01-17 10:44
솜이불 같죠?
눈오는 날은 따뜻하더만 곧장 추워지는 바람에
눈치울라믄 허리 휩니다.
그래서 눈 치우는 도구를 함 만들어 볼까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드럼통08-01-17 15:01
어둠속에 프레쉬를 받은 하얀집이 대비를 이루어 눈에 확 띠네요.. 가운데 있는 검은강아지도..^^ 지붕에 쌓인 눈도 제 접혀진 뱃살처럼 귀엽(?)네요... DIY인생의 진수를 접하고 갑니다... 저는 아직 시작도 못하고 있네요... ^^ 항상 눈팅만 하고 가는 독자 물러갑니다...
젤빨강08-01-18 16:37
드럼통님께서도 일단 저질러 놓고 보시면....^^
이리 말씀 드리는 이유는 ...
저 혼자 헤메고 있으니 괜스레 배가 아파서 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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