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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2-04 17:04
글쓴이 :
그리버
조회 :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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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맘마미야 라는 영화가 재밌다고 하니 보여다랄고 하기에
불법으로 다운받아 딸아이와 집사람과 저 이렇게 3명이 집에서 보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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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로 이 영화 땜시 각각 반응을 달리하고 있읍니다
- 딸아이 : - 아빠 빠ㅃ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빠. 맘마미야 -
눈만 뜨면 영화보여 달라고 하고 음악 틀어 달랍니다
덕분에 출퇴근 2시간은 줄창 맘마미야 ost 듣고 다니는데
아주 도라버릴 정도인데
아침에 딸년이 맘마미야 ost 틀어 줘야 부시시 일어납니다
곡이 경쾌하고 춤도 나오고 하니 딸아이 눈에 쏙 들어온 모양입니다
- 집사람 : - 그 영화 내용 중 딸아이 드레스 입혀주면서 부르는 노래 들을
때마다 가슴이 미어진다 -
아마도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라는 노래인
모양인데 딸아이 생각하면 조금 가슴 쓰린 모양입니다
- 제 입장에서는 어떤 노래가 마음에 드냐? 라는 집 사람의 질문에
When All Is Said And Done 이라는 곡이라고 답은 했지만
왠지 학교 다닐 때 만났던 녀석으로부터 청첩장이 날아 들지나
않을 까 하는 예감만 자꾸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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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했던 딸아이가 저만 보면 == 맘마미아 == 하고 눈 웃음치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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