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궁금해서 여쭤보고자 합니다.
우리나라는 여름과 겨울에 공기중의 습도에 큰 차이가 있는데 목조주택의 경우 습도변화에 따른 목재의 팽창과 수축이 건축물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지요 ? 

  네..맞습니다.. 건물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것도 맞습니다...  그것을 알기때문에 잘 건조된 목재를 사용해야 하고 만일 건조가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여러가지 방법을 이용하여 건축물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예로 서까래를 올리고 서까래 사이에 개판을 칠때 개판이 팽창되거나 수축될 것을 고려하여 못질을 완전히 다하지 않고 옆부분에 못질을 하고 못의 중간부분을 휘게 하여 고정을 한다거나...하는등 수많은 방법을 동원하여 미래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이런방식은 전통한옥에서 잘 지켜지고 있지만 일제시대때에 일본이 이러한 개량한 한옥을 전파하면서 무시되고 간과되어 많은 문제점이 들어난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몰겠네요...

  감사합니다. 
서까래사이의 개판이라는 것은 조금 변형이 된들 큰 문제가 아닐 것 같습니다만, 기둥과 같이 구조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들은 변형을 허락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목조주택이 많이 있는데 저는 이 점이 항상 궁금했습니다. 

  다음일이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