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도를 그리게 된건 얼마전부터입니다..
2년전 300B PP 만들면서 급한 맘에... 오배선으로 세트론 300B 한벌을 해 먹었습니다.. NOS에 가까운 거를요.. ㅠㅠ
그 이후로..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배선도를 먼저 그리려고 합니다..
손님11-11-18 14:18
그 사고로 300B PP의 출력관으로 슈광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ㅠㅠ
궁리끝에 꼼수를 내어 슈광 베이스 핀의 납을 빨아내고 60년산 케스터 납으로 리필했습니다...
빈티지 납을 보유하신 분들 께서는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300B 싱글의 초단으로 사용하는 3A/110A 에도 시도해 보았는데 차이가 많습니다... 케스터, 낫소.. 차이가 납니다..
시현아빠11-11-18 14:41
오~ 대단하십니다.. 여러가지 이점이 참 많을 텐데, 무엇보다 외관상 깔끔함이 제일 크게 와 닿더라구요~.
전 간단한 자작만 하다보니 이렇게까지 그리지는 않는데 따라 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네요.
실례지만 그리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아이키도 전원부 만들때...무식하게 아래한글로 생고생을 하며 그렸거든요~..
.11-11-18 15:16
마이크로소프트 VISIO 입니다.. MS 오피스에 패키지로 포함되기도 합니다..
오토캐드에 비해서 더 쉽고 편한거 같습니다.. 각 객체의 투명도도 쉽게 설정할 수 있구요..
이c11-11-18 23:45
(베이스 핀의 납을 빨아내고)------ 이거 좀 더 자세한 설명 부타드려도 될까요 열 때문에 그리드가 끊어질것 도 같은데
.11-11-19 09:45
납 흡입기로 빨아내면 간단히 해결되더군요..
그리고 진공관의 구조상 그리드가 끊어질 염려는 없어 보였습니다..
시현아빠11-11-19 11:03
오..,ms visio를 써봐야겠네요. 신경도 안쓰던 프로그램이었는데 흙속에 진주를 발견한 기분?..ㅎㅎ
주말 잘보내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