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말로 간만에 한대 맹그러 봤습니다. 이 진공관으로 만들었던 앰프가 있었는데 홍성에 사시는 알루카시아 님이 찜 해 가는 바람에....... 이제나 저제나 이 관이 시장에 나오면 다시 만들어 봐야지 하던차에 1조 구하게 되어 가지고 있던 부품 모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관은 최고 3W 내외의 출력이라서 나름 곁에 두고 듣기엔 좋은것 같습니다. 초단은 717A 로 했는데...... 출력이 약하다 보니 볼륨을 9시 이상 올려야 합니다. 찰랑거리는 느낌이나 차분한 느낌은 이관의 특성이지 싶군요. 부품이 몇개 안들어 가니 만드는것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정류는 다이오드 두개로 끝냈는데 험도 없고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