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시작한 Lynn Olson 회로의 Aurora를 개조하는 작업 마쳤습니다
십수년 들어오던 소리인데도 어딘가 마음에 안차서
죽기 전에 듣고싶은 소리를 찾아보자고 개조하기 시작했는데
많은 시행착오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천천히 부품의 바꿈질을 거듭하여
이제 원하던 소리결을 찾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 사진은 오늘 오전 마지막 부품 튜닝으로 흡족하게 완성된 오른쪽 블록을
지난 10월에 먼저 완성한 왼쪽 블록과 함께 나란히 놓은 모습입니다
6SL7 내부 특성이 관마다 조금씩 달라서 좀 헤메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