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한번 재미삼아 선오디오에서 떼어놓은
47uf 350v 짜리 전해 두개가 있어 300비 싱글앰프의 캐소드 바이패스에 연결해봤심다.
파라캡은 여전히 22.2uf 대신 캐소드 저항에 병렬로 47uf가 붙어있는셈인데...
충격먹고...
오늘 바로 블랙게이트 vk 47uf 160v 2개 주문했심다.
초단 바이패스도 해보려고 BG NX 220UF 6V 2개 추가로 주문하구요.
결국 말로니가 제시한 안 대로 가게 되었읍니다.
캐소드 바이패스 안하신 분들 집에서 놀고있는 한 50UF짜리 달아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모찌04-09-15 10:23
저도 같은 놀음을 계속 하고 있는대요. 캐소드에 바이패스 캡이 없는 경우는 약간의 아래쪽을
양보해야하지 않나 하는 싶구요.. 달면 또다른 느낌이(아래쪽) 나지만 역시 싼뜻하지 못한
그런분위기도 같이 따라 붙기 때문에... 결국본인이 원하는 소리로 선택하는것이 최선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콘들도 에이징이 될려면 상당한 기간동안 들어보아야 합니다.
개인적으론 2주에서 몇달씩 들어보기도 하는대요..
많이 듣고 에이징 충분된것이 얼마나 큰 소리의 차이를 보이는지 달팽이을 통해서
느낀적 있읍니다. 어느분이 원래 달려있던 오렌지 드롭의 MP계열 콘을 그대로 둔채로
다른 앰프 없이 몇 년간을 그앰프로 열심히 들었다구 꼼방으로 보내온 앰프가 있었읍니다.
소리가 얼마나 부드러워졌는지.. 이콘이 이런소리가 나나 싶더군요..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바꾸어 가면서 그 자체를 즐기시죠 머
새잡이04-09-15 11:03
캐소드 바이패스 캡을 붙이고 안붙이고가 저의 경우에는 대역 발란스 특히 저역대의 양감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느껴졌읍니다.
파라캡 용량자체도 큰 편이 유리한듯 하고 파라캡만 늘려서는 간단한 바이패스 캡 붙이는 것에 미치지 못한다는 결론이 나왔읍니다.
단순히 저의 개인적 취향을 가지고 음을 평가하지는 않구요. 레퍼런스 앰프와 비교를 해보면서 대역 조절을 하고 있읍니다.
블랙게이트 100uf 160v 두개와 220uf 6.3v 두개를 일단 주문했구요. 달고 나서 파라캡을 용량 조절을 좀더 해보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