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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11-08 10:31
[린올슨 스타일 2A3/PP] 소리의 출구와 앰프류...
 글쓴이 : 모찌
조회 : 1,563  
자신의 시스템중에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준비해두어야할 부분은
스피커류가 아닌가 싶읍니다.
지속적으로 운용할 시스템이라면 스피커 정도는 자리를 잡고 있어야
하고 이 부분에 변화가 계속된다면 전반적으로 앰프류는 크게 왓다갔다
하는 상태가 계속 됩니다.

많은 기기 사용해보신 막대기님의 이야기중 이런애기 잇었슴다.
"오디오샵에서 제일 반기는 손님은 스피커를 자주 바꾸어 들여가는사람"
이부분이 자주 바뀌면 그야말로 광풍이 부는거죠.. 프리바꾸고 파워바꾸고
하면서..

기준이 흔들리니 다른 지엽적인것이야.. 그러면서 매칭을 자꾸 해본다면서
기기를 바꾸어 봐도.. 기기의 소리를 완전히 안착시켜 차분히 들어볼라치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대도 불구하고(심지어 한기기도 그런데)
연일 잘나오나 안나오나 의구심을 가지구 듣는 음악이 스트레스 푸는 도구가
되지 못할 확률이 높아만 가구.. 그래서 이짓을 몇십년하구나면 집이 한채가
되구 머 그렇게 되는가 봅니다.

사는공간이 소음에서 자유로울수 없는 공간이라면(아파트 같은...)
저음이 뻥뻥 나오는 생각은 포기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소리라는게 공기를 매질로 하는것이고 충분한 공간이 있어야 물리적인
스윙도 하는거 아니겠슴까?  이걸 코앞에 두고 자꾸 저음저음 하니깐
순간적으로 콘지가 밀어내는 직접적인 공기의 진동량에 의존할수 밖에 없고
출력 진공관? 스피커 탓인가 혼란스러운데..
한껏 내려가는 저음은 어차피 우리 귀의 구조자체가 낮은 음량에서는
과소하게 반응한다는 테이타가 있어서 톤컨트롤 같은 인위적 보강이아니면
만족스럽지 못할 확률이 거의 머...
[혹시 모름다 귀가 보정되어 있는 사람이 있을지]

그래서 적당한 음량이 나오는 상태에서, 앰프도 저역을 손상시키지 않는 기기
그리고 공간 이 어우러져야 먼가 제대로 나올수 있는 구조가 되는것 이죠.
이런 상황이 안되면 어느정도는 포기해야 맘이 편하고  자신이 선택한
스피커에 시스템에 기기류를 맞추어가는 지루한 작업이 따라주어야 안정이
되는 것은 아닐까요?

대형의 시스템을 운용할수 없는 상태라면...
택할수 있는 방법은 고능률의 풀레인지류가 쉬운 선택이 될것같읍니다.
로드나 포스텍스같은.. 이런 류의 유닛을 구입해보랴고 하면 적게는
수십에 수백까지  호가 하는것 같읍니다.
구입해보려고 하면 덜컥 겁부터 납니다. 이게 과연 이정도를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것인지.. 반면 생각을 좀 달리하면 앰프 하나 제대로 만드는데
얼마의 비용이 들지를 한번 생각해보면 의외로 어렵지 않다는것 알수 있습니다. 300B싱글 하나면 관존것 꼽고 아웃트랜스 적당한것 구입하면
120이상 휙넘어갑니다. 그런데 이런류의 스피커는 그이상 출력을 내는
앰프가 그리 필요치 않다는데.. 매력이 있는것이죠..

반면 북셀프를 쥐고 진공관을 물려보려하면 적당한 가격의 북셀프는 많지만
그다음이 문제가 됩니다. 대출력의 앰프가 필요하고 아무리 만든다지만
이것도 물량 투입이 안되면 소리가 그기서 그기 인지라 대충만들고 맘에
안들고는 몇번 반복하면.. 언저리만 돌다가 앰프에서 왕창 비용은 비용대로
지출되고 늘 소리는 왜이런가 의문을 품게 되는것입니다.
다인에다 EL156/PP로 들어보겟다고 하면 차라리 빠른길입니다. ㅎㅎ

공간과 자신의 여건에 맞는 소리의 출구를 정하고 그기에 앰프를 맞추어 가는
길이 쉽지 않을것입니다. 적은 시간도 아니고.. 그렇지만 기기를 구입해서
쉽게 해결하려 하는것 아니고 어차피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면 시간의
문제일뿐인지.. 언젠가는 되지 않겠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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