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ll("basic"); // 설문조사 ?-->
/?=connect(); // 현재 접속자수 ?>
|
|
작성일 : 04-12-07 22:24
[질문] [re] 새잡이님 막대기님의 부언과관련하여 묯가지 풀어야할 내용이
|
|
글쓴이 :
새잡이
![](../skin/board/basic/img/icon_view.gif) 조회 : 1,603
|
패러피드 300비 개조에 대한 저의 마지막 생각을 모찌님의 하나넷 메일로 정리해서 메일을 드렸읍니다.
기존의 오디오자작사이트에서 읽은 내용과 배운 내용과 실지 마지막 패러피드300비 튜닝과정과 선오디오 300비 파워서플라이부 개조, 울트라패스 개조 등에서 느낀 개인적인 생각들을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드렸읍니다.
읽은 내용과 실지 적용이 너무나 다르다는 점에 놀랐구요.
패러피드300비는 물론 제가 처음 받은 상태는 정말 만족스럽지 못한 소리를 내어주는 것이었지만(아웃풋 트랜스결선이 꺼꾸로 된 상태였다는 것을 상상해보시면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몇가지 이유로 선택을 하고 튜닝에 들어갔었읍니다
1) 게인 스테이지가 1개인점이 튜닝에 큰 단순함이 될 것이라 생각했고
2) 뭔가 새로운 것이 어떤 것의 소리일까가 궁금했읍니다. 특히 패러피드 프리를 쓰고 있기에 호감이 더 갔읍니다. 게리핌의 hybrid ccs를 경험해보고 싶은 욕심이 더 했읍니다.
지금 튜닝 상태는 처음 대략 산정했던 결과와는 차이가 너무 많습니다.
지금 패러피드캡으로 약 80uf 가까운 캡이 사용되고 있읍니다.
물론 캐소드 바이패스는 100uf 따로 연결한 상태이고 패러피드 캡은 일반적인 연결상태인 300비 플레이트에서 OPT 입력쪽 사이에 위치하고 있읍니다.
소리의 밸런스는 만족을 하는 편입니다. 좋고 안좋고는 취향차일것 같구요.
현대적인 사운드를 좋아하는 편이면 손을 들어줄 만하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10uf 이하의 용량으로 패러캡을 설정하면 저역이 빈약하고 밸런스가 위로 쏠린 듣기 거북한 느낌의 소리가 나는 것을 피할 수 없었읍니다.
오늘도 한분이 300비 소리를 듣고 갔읍니다만,,,
나쁘다는 소리는 못들었읍니다. 구동도 86db 소형스피커에 크게 모자란다는 생각이 없다고 하고, 92db스피커에서는 약간 저역과잉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원래 92db스피커가 측정상 아래저역대가 조금 부풀게 설계되어있으니 그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이 들구요.
엘피로만 현재 들은 상태라.... 시디피로 다시 들어볼 필요가 있지만...
dac가 고장나 평가를 할 수 없음이 조금 아쉽지만...
패러피드가 꼼방에서의 평가는 어땠을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는 꽤 가능성이 있고 개인적으로 아주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싱글 앰프라고 생각합니다.
긴 장황한 글이 될 듯 하여 대략적인 저의 생각은 모찌님의 개인메일에 글을 써 보내드렸읍니다.
제가 막대기님의 글에 가시가 돗힌 듯했다는 말씀은 그 글 안에 이미 난 그 기계를 들어봤는데 별로였다라는 의미가 읽는 제게 바로 전달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시면서 한번 가지고와서 일청하면 다 만들어보려고 난리일것이다라고 하는 것은 일종의 저에게는 비꼼의 느낌으로 밖에 와닿지가 않습니다.
저도 한예를 들어보면 검증된 좋은 기기를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아닙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기기들도 머리싸매고 있는 패러피드 싱글을 제외하면 외지에서는 다 한가닥 하는 검증된 기기들입니다. 오디오리서치나 콘라드 자디스 대표모델들도 다 경험을 해보고 결국 제 취향대로 이 기기들을 선택했고 만족을 하며 지내고 있읍니다.가지고 있는 기기들도 다 싼기기들이 아닙니다. 음으로치면 그냥 싱글 하지 않고 그대로 지내도 좋습니다. 단지 제 관심이 새로운 회로, 기술(패러피드가 이미 오래전에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읍니다.) 이 적용된 것이 어떤 소리를 내줄까 하는 궁금증으로,그때문에 패러피드300비를 대하고 있었읍니다.
좋은 앰프를 만들었다 환상이다 죽인다 고 자랑하려고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그래도 패러피드라는 기술을 가지고 300비를 만들어서 시도해보는 곳이 꼼방 그중에서도 모찌님 등의 몇분 말고 누가 있을까요....
저도 그것이 큰 의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열심히 글을 올렸었고 조그만 변화에도 신이 났었지요.
몇개월 씨름해보니 제법 좋은 소리가 난다는 기쁨에 상당히 기분이 좋았더랬고 기존에 알려진 사이트들의 외국 고수들의 말과 현실과 다른것에 상당히 의아해 했고 나만이 또 특이하게 했다는 기쁨도 있었구요....
그런 글들에서.... 비꼬는 투의 말을 제가 듣고서는 별 더이상 글도 올리기도 싫고 왜 이런짓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그냥 나혼자서 하면되고 모르면 메일로 물어보면되지 하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그냥 예전에 들은 패러피드 300비의 소리는 나에게는 어떠했는데 어떤식의 변화가 있었는가 한번 궁금하다란 식의 댓글이었다면 저는 당연히 기기를 들고 갈 의향도 물론 있고 제가 결론내었던 튜닝방식에 대한 의견제시가 있었을 겁니다.....
인터넷 상의 글도 대화의 일종입니다. 저와 친분이 있는 상태의 분이시라면 충분히 이해를 할만한 경우이겠지요...
제가 읽기에는 꼼방 사람들은 그거 다 들어봤는데 그거 좋으면 이방 사람들 다 하려고 난리를 칠꺼다.
라고 밖에 읽히지가 않습니다.
제글은 다 지웠고 저장해놓은 저의 글은 없습니다.
지울때는 아쉬웠지만, 그거 좋으면 사람들 모두 다 할려고 난리를 칠만한 기기 가지고 난리 부르스를 떠는 사람으로 비치고 싶지가 않네요.
소리는 이제 언급자체를 하지 않겠읍니다....아마도 저의 방에서만 저를 위해서 노래를 부를것입니다.
패러피드 300비 앰프를 소개해주신 모찌님과 무대뽀님께 개인적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Total 3,681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