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en에서 만드는 것중 50uF/1500Vdc 제품이 있습니다.
보통의 모터런 캐패시터 크기인데 211이나 845, 572-X 등
고압 진공관 앰프 제작에는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부피도 500Vdc짜리를 직렬/병렬 결합하여 사용하는 것 보다는
훨씬 줄어들 것이구요. 가격은 약 5만원이면 하나 구하실 수 있을 것 군습니다.

  혹여, 부피가 정말 문제가 된다면 좋은 방법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예전에 일회용 카메라에 있는 콘덴서를 사용해 본적이 있습니다.
카메라 특성상 충방전이 빨리 되는 것 같은에,
간이 시험으로 세러파인이나 모터런 보다는 방전속도가 늦은 것 같고
일반 전해콘덴서(삼화 SG급) 보다는 빨랐던 것 같습니다.
용량은 160uF/330Vdc 정도인데 크기는 가장 흔히 쓰이는 1.5V 건전지
정도 만합니다. 4개 직렬연결하고 각 콘덴서 단자에
200k 정도의 저항을 덧 붙여주면 가장 간단한 40uF/1300Vdc 의
콘덴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품질(음질)은 보장은 보장 못하겠습니다만 크기는 4개 합쳐도
필림곽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오래전에 인터넷을 통해
이 콘덴서 사용을 알았습니다. 그저, 참고만 하셨으면.....

  감사합니다. 방법을 강구해볼까 합니다.

  그 일회용 카메라 콘덴서 쓰려고 공장에 전화했다가 통화만 실컷 하니 안판다고...

  카메라 필름 현상소에 부탁해보면 해법이 있을듯.
필름 빼내고 나머지는 쓰레기 처리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유의할 것은 일회용에 사용된 부품들은
내구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전기 멕이고 한 일주일 정도만 수명을 유지하면 된다고 보고 개발했을테니까요

  포토플래시컨덴서를 언급하시나본데 콘덴서 가게에서 팝니다. 보통 리드선 단자로 330V에 150Uf정도입니다. 일반전해랑 비교하면 누설전류나 tan delta가 훨씬 우수합니다. 연속사용시가 문제인데 예전에 300삐에 장시간 사용해 본 결과 이상 없었읍니다.